무리뉴, 우즈벡 공격수 쇼무로도프 앞세워 유벤투스전 준비

김정용 기자 2021. 10.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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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엘도르 쇼무로도프 선발 카드를 준비한다.

로마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유벤투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쇼무로도프는 지난 시즌 제노아에서 8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해 로마의 러브콜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대표 공격수다.

쇼무로도프는 그동안 세리에A에서 선발로 단 1경기만 뛰고 나머지는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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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르 쇼무로도프(AS로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엘도르 쇼무로도프 선발 카드를 준비한다.


로마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유벤투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유벤투스는 모든 이탈리아 남부 구단들의 원수나 다름 없는 팀이다. 더비전 못지 않게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7라운드 현재 로마는 5승 2패로 4위에 올라 있고, 초반 부진했던 유벤투스는 3승 2무 2패로 7위에 위치해 있다.


로마는 주전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의 출장이 불투명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안고 온 오른쪽 발뒤꿈치 타박상 때문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로마 복귀 후 첫 경기인 유벤투스전은 제대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에이브러햄이 뒤지 못할 경우 대안은 쇼무로도프다. 쇼무로도프는 지난 시즌 제노아에서 8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해 로마의 러브콜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대표 공격수다. 190cm 장신에 성실한 팀 플레이 능력을 겸비했다. 에이브러햄과 공존할 때는 최전방을 양보하고 왼쪽 측면에서 기회를 노리지만, 원래 포지션은 최전방이다.


쇼무로도프는 그동안 세리에A에서 선발로 단 1경기만 뛰고 나머지는 교체 투입됐다. 최전방에서 선발로 역량을 증명할 기회다.


공격진의 전력손실은 유벤투스가 더 심하다. 파울로 디발라가 이탈해 있고, 알바로 모라타는 로마전 라인업에 드는 걸 목표로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이탈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선발 라인업에 드는 선수도 제 컨디션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모이스 킨이 대신 최전방을 맡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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