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오후 6시 기준 전국 1317명.. 1800~1900명대 예상

김은빈 2021. 10. 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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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14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17명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67명(81.0%), 비수도권이 250명(19.0%)이다.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800~19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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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보다 47명 적어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14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17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64명보다 47명 적은 수치다. 지난주 목요일(10월7일)에 비해서는 180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67명(81.0%), 비수도권이 250명(19.0%)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573명 △경기 409명 △인천 85명 △충북 43명 △대구 37명 △경북 34명 △부산 31명 △충남 29명 △강원 20명 △전남 13명 △경남 12명 △제주 10명 △전북 8명 △대전 6명 △광주 4명 △울산 3명 등이다. 세종은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800~19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꺾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부터 이날까지 100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보였다. 2175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4명→1940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67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병원,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병원(누적 20명), 경기 남양주시 요양병원(누적 54명) 등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전남 구례에서는 학생 간 집단감염으로 중학생 3명, 초등학생 4명과 가족 1명이 감염됐다. 전남 목포의 한 중학교에서도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일부는 증상이 있는 상태로 등교한 것으로 조사돼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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