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여행은 어디로? .. 밀양강 가을꽃 단지 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2021. 10. 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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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여름부터 준비한 밀양강 둔치 가을꽃이 가을에 맞춰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관수 작업, 풀매기 작업 등을 진행해 조성한 코스모스 단지에 코스모스, 분홍 가우라, 구절초 등이 만개했다.

박일호 시장은 "우리 시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과 주민들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도록 꽃 단지를 조성해 밀양강 둔치를 힐링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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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강 둔치 가을꽃 단지 풍경.[이미지출처=밀양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시가 여름부터 준비한 밀양강 둔치 가을꽃이 가을에 맞춰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관수 작업, 풀매기 작업 등을 진행해 조성한 코스모스 단지에 코스모스, 분홍 가우라, 구절초 등이 만개했다.

여름에 피고 지면서 남은 해바라기 씨앗들이 여기에 자연스럽게 개화해 코스모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짙은 분홍색인 가우라의 핑크빛 물결이 아름다움을 한 층 더했다.

핑크빛 가우라와 코스모스 단지를 지나 삼문 송림으로 가면 하얀빛으로 물든 구절초가 반긴다.

하얗게 만개한 구절초 단지에는 이 순간을 담기 위한 사진작가와 소풍장소로 놀러나온 어린, 꽃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로 붐볐다.

시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명소인 만큼 올해는 단지길에 야자매트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좀 더 편하게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일호 시장은 "우리 시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과 주민들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도록 꽃 단지를 조성해 밀양강 둔치를 힐링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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