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도내 전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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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유치원부터 고교생까지 도내 전 학생에게 '경남 교육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박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1인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 혹은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9월 9일 경남도의회를 통과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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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요자와 도민과의 상생·교육재난 극복 위한 혼합 방식 추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새롬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유치원부터 고교생까지 도내 전 학생에게 '경남 교육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박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1인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 혹은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 국면에서 정상적인 등교 수업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각 지자체에서 사용되지 못한 급식 예산을 활용해 현금이나 현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지급됐다.
다자녀의 경우 첫째는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둘째는 농산물 꾸러미로 지급된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9월 9일 경남도의회를 통과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학생 교육여건 향상 및 교육 재난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남지역 유치원·초·중·고교생 41만8000여명이다. 총예산 209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재해재난예비비로 충당한다. 내달부터 차례대로 지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 작게나마 위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학생, 학부모, 도민이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누릴 방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새롬 기자 renew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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