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김범수, 결국 과방위 국감장 선다..21일 종감 증인 의결

김은경 2021. 10. 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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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됐다.

국민의힘 측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 증인 채택을 소관 위원회인 과방위에서 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본분을 망각하는 것"이라며 "이재명처럼 민주당이 네이버와 카카오에도 구린 것이 있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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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GIO(왼쪽)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각사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1일 진행되는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참석할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증인 명단에는 이 GIO와 김 의장을 비롯해 박대준 쿠팡 대표, 윤구 애플코리아 대표,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가 포함됐다. 참고인으로는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 의장은 앞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의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 여러 상임위에 한성숙 대표가 출석했고 이 GIO는 올해 국감에서 과방위가 첫 출석 사례가 된다.


앞서 여야는 지난 1일 국감에서 종합감사 기업 증인 출석 여부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었다.


국민의힘 측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 증인 채택을 소관 위원회인 과방위에서 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본분을 망각하는 것”이라며 “이재명처럼 민주당이 네이버와 카카오에도 구린 것이 있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그러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신공격을 한 것으로 생각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동료 의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달라”고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여야 합의가 이뤄지자 박 의원은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에 대해 왈가왈부가 있었고 말이 많았다”며 “잘 조율될 수 있도록 해준 위원장과 여당 측 간사의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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