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소셜 카지노 개발사 '플라이셔' 인수

권오용 2021. 10. 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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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선데이토즈와 플라이셔

선데이토즈가 해외 소셜 카지노 사업을 강화한다.

선데이토즈는 모바일 게임사 플라이셔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플라이셔의 지분 84%, 3만3297주를 인수한다. 양수 금액은 360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선데이토즈의 설립 이래 투자, 인수 금액 중 최대 규모”라며 “새로운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는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의 자회사 플레이링스와의 협업으로 안정적인 사업 확장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플라이셔는 소셜 카지노 장르에 특화된 모바일 게임사로 해외의 구글, 애플 오픈마켓을 주 무대로 지난해 매출 301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14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200개의 슬롯을 운영하는 앱 기반 소셜 카지노 락앤캐시가 주력 게임이다. 각 지역, 권역별 현지화 서비스와 고객 풀에 기반한 서비스, 대응 데이터는 플라이셔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과 치열한 경쟁이 확대되고 있는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플라이셔는 플레이링스와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며 동반 성장할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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