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파도 괴담뿐'..바르사 전 회장, 안전 문제도 등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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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바르셀로나에 위기를 초래한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팬들의 안전 문제마저 등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각)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FC 바르셀로나 회장은 캄프 누의 안전 문제를 등한시한 채 21번의 홈 경기를 치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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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바르셀로나에 위기를 초래한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팬들의 안전 문제마저 등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각)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FC 바르셀로나 회장은 캄프 누의 안전 문제를 등한시한 채 21번의 홈 경기를 치렀다"라고 전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2019년과 2020년 가을 사이 21번의 홈 경기를 치렀는데 당시 홈구장 캄프 누에는 127개의 시설 문제가 있었으며 이 중 44개가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직접적인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결함이었다.
스페인 신문 '라 뱅가디아'는 "여러 건설회사의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조각 또는 파편이 경기장 통로로 이동하는 관중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여러 차례 확인됐다"라고 알렸다.
스포르트는 "2019년 캄프 누의 리모델링을 담당하는 기업인 니켄사가 건설회사인 ARUP에 경기장의 상태 분석을 요청했고, ARUP은 앞서 언급한 127개의 문제와 6개월 이내에 반드시 손봐야 하는 190개의 문제를 발견했다. 또 1년 이내에 해결이 필요한 14개의 문제를 추가로 발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홈구장의 시설과 안전 문제에 관련된 이 보고서는 바르토메우를 비롯한 당시 이사회에도 전달됐지만, 당시 이사회는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21번의 홈 경기를 강행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조안 라포르타 현 바르셀로나 회장은 지난 8일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라디오 RAC1을 통해 "2022년 여름, 홈구장 캄프 누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것이다. 새롭게 지어질 캄프 누는 클럽의 경쟁력, 미래와 관련돼 있다. 경기장이 리모델링될 동안 사용할 가장 유력한 임시 거처는 요한 크루이프 경기장"이라며 낙후된 경기장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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