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 16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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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를 16일 0시 23분(한국시간 오전 1시 23분)에 발사한다고 중국유인우주국(CMSA)이 14일 발표했다.
이번 발사는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인 톈궁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선저우 13호는 운반로켓 '창정(長征)-2F 야오(遼)-13호'에 실려 발사된다.
선저우 13호는 발사 직후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와 도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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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머물며 보수, 설비 교체, 과학 작업 등 임무 수행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중국이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를 16일 0시 23분(한국시간 오전 1시 23분)에 발사한다고 중국유인우주국(CMSA)이 14일 발표했다.
이번 발사는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인 톈궁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CMSA는 발사는 서북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선저우 13호는 운반로켓 '창정(長征)-2F 야오(遼)-13호'에 실려 발사된다.
선저우 13호는 발사 직후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와 도킹할 예정이다. 선저우 13호에는 우주비행사 자이지강, 예광푸, 그리고 여성 우주비행사 왕야핑이 탑승한다.
유인 비행임무는 우주정거장 핵심 기술 검증 단계의 6번째 비행이자 이 단계의 마지막 임무라고 CMSA는 덧붙였다. 선저우 13호 우주비행사는 6개월간 궤도에 머무를 계획이다.
선저우 13호 우주비행사들은 6개월간 우주에서 수리 및 유지 보수 그리고 설비 교체 등의 작업을 맡는다. 중국은 내년 말까지 우주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현재 중국이 구축하는 우주정거장은 길이 37m, 무게 90t 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의 3분의 1 규모다. 2024년 ISS가 운영을 종료하면 중국 우주정거장이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될 전망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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