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일 개막

김효경 입력 2021. 10. 14. 16:26 수정 2021. 10. 1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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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달 20일 개막한다.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전국체전 성화. [사진 경상북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을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참가인원을 최소화하며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는 등의 운영방침을 마련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대회 참가일 기준 48시간 이내 PCR 검사 후 ‘음성’ 확인자만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실내종목은 5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군 및 경기장 간 이동을 금지한다. 코로나19 의심환자 또는 확진자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방역당국 이송 및 격리 등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에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보치아 9회 대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 정호원, 탁구 남자 단식(TT1) 금메달 주영대, 패럴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출전했던 배드민턴의 김정준, 태권도의 주정훈도 도쿄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육상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유도 이정민, 사격 박진호 등도 참가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우수선수가 결정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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