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출격 손흥민-황의조-황희찬, 누가 먼저 4호골 쏠까

피주영 입력 2021. 10. 14. 16:07 수정 2021. 10.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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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29·토트넘), 황의조(29·보르도), 황희찬(25·울버햄튼)이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해 나란히 시즌 4호 골에 도전한다.

세 사람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이란 원정경기 직후인 13일(한국시간) 곧바로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10월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유럽 빅리그가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재개된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

가장 먼저 출격하는 건 막내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16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원정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황희찬은 최근 소속팀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였다. 그는 지난 3일 리그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2·3호 골을 터뜨렸다. 팀 내 득점 1위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표팀에선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그는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시리아전과 이란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애스턴 빌라 수비진이 황희찬을 막는 것은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예선 두 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본 손흥민은 대표팀의 좋은 흐름을 팀에서 이어갈 전망이다. 토트넘은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영국 풋볼 런던은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체력 회복 속도가 손흥민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시리아전과 이란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게다가 잉글랜드-한국-이란-잉글랜드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했다.

황의조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손흥민이 팀의 해결사다. 그는 지난 애스턴 빌라전에서 2-1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 경기 전까지 토트넘은 3연패 중이었다. 손흥민이 도움 1개를 올리고 자책골까지 유도했다. 4승 3패(승점 12)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다른 대안이 없다. 손흥민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겠지만) 좋은 기운으로 돌아온 게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황의조는 17일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낭트와 홈경기에 출전한다. 황의조는 대표팀에서 겪은 부진을 소속팀에서 씻겠다는 각오다. 그는 시리아-이란전에서 연달아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머물렀다. 슈팅 기회도 거의 잡지 못했다. 반면 보르도에선 리그 3골로 팀 내 최다 골을 기록 중이다. 황의조 측 관계자는 "올 시즌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온 만큼 팀과 동료들의 기대도 크다. 좋은 찬스가 자주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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