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파손 '삼중2교' 복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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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파손된 군도22호선 내 삼중2교의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9일에서 30일 200mm 이상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군도 22호선 내 소양천을 횡단하는 삼중2교 교대 부분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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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파손된 군도22호선 내 삼중2교의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9일에서 30일 200mm 이상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군도 22호선 내 소양천을 횡단하는 삼중2교 교대 부분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버스 등의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완주군 도로교통과의 발 빠른 대처로 교량을 임시 복구해 지역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덜 수 있었다.
군은 통수단면적이 부족한 교량 재가설을 위해 행정안전부 복구계획수립에 해당교량의 복구비를 반영해 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예산 확보 전에 군비를 우선적으로 투입해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국비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교량이 있는 군도22호선은 소양면 소재지에서 신촌리를 이어주는 단 하나의 도로로 기존 왕복1차선 규모의 교량을 교량폭 9m 2차로로 확보해 차량 교차 운행도 가능해졌다.
강신영 완주군 도로교통과장은 “토지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지역주민 덕분에 교량 재가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집중호우 등에 따른 교량 등 도로시설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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