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해단식 마친 이낙연, 선대위원장·원팀 질문에 '침묵'

배재성 입력 2021. 10. 14. 15:13 수정 2021. 10. 1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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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 승복 입장을 밝힌 이낙연 전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린 필연캠프 해단식을 마친 후 자리를 뜨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2위에 머문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14일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을 의사나, 원팀에 대한 생각을 묻자 모두 ‘침묵’으로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린 필연캠프 해단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한 뒤 곧장 자리를 떴다.

이 전 대표는 향후 계획이나 송영길 대표가 전날(13일) 이 전 대표의 일부 지지자를 향해 던진 ‘일베’ 발언, 지지자들의 경선 효력 가처분 신청 등에 대한 이어진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린 필연캠프 해단식을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선대위 구성을 위한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이 전 대표의 적극적인 협조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향후 행보에 대해 “이번 주는 가족들과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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