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중진공,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공개모집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오는 25일 18시까지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전문성을 가진 해외민간네트워크를 공개 모집한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소벤처기업 수출과 현지화를 돕는 동반자로 해외지사화사업 등 중진공의 수출 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올해 현재기준으로 전 세계 35개국에 123개사가 지정돼 활동 중이다.
중진공은 신규 사업 수요 등을 감안해 스페인, 멕시코, 남아공 등 기존에 해외민간네트워크가 없는 국가로 공모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선정되면 오는 2022년 해외지사화사업의 수행사로 활동할 자격을 부여 받으며 수출바우처사업과 해외수출마케팅 수행사 자격도 동시에 얻게 된다.
신청 자격은 해외소재 기업의 경우 ▲해외진출 수행업력 2년 이상 ▲2개년 평균 매출액 10만 불 이상 ▲컨설팅 전담인력 3명 이상 ▲컨설팅 실적 5건 이상을 갖추어야 한다.
국내소재 기업의 경우 ▲해외진출 수행업력 3년 이상 ▲2개년 평균 매출액 5억 원 이상 ▲컨설팅 전담인력 3명 이상 ▲컨설팅 실적 5건 이상에 해외 현지법인(지사)를 필수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별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외민간네트워크 모집과 지원 자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 하거나 글로벌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시민과의 데이트 진행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4시 30분 연암도서관 야외에서 작은 도서관 관계자 6명과 함께 10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작은 도서관이란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 친화적 소규모 문화공간으로서 주로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 공동체가 형성되는 도서관을 뜻한다.
진주시에는 현재 금빛마을 작은도서관, 상대동 새마을 열린도서관 등 70개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독서 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데이트에 함께한 작은 도서관 관계자들은 시립도서관의 도서를 작은도서관 12개소 어디에서나 대출 또는 반납할 수 있도록 진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상호대차서비스 등에 대해 호평하며 작은 도서관 운영에 따른 인건비 확보 등 진주시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데이트에 참여한 진주시 새마을문고 이호광 지부장과 유덕순 작은 도서관 협의회장은 "서로 정기적 만남을 통해 상호협력하며 도서관 발전과 진주시 독서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 시는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남부도서관, 동부도서관, 진주복합문화도서관이 차례로 개관할 예정"이라며 "전 시민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 초등학교 꽃 체험 활동 추진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 화훼연구소와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가 경남에서 육성한 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릴 적부터 꽃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꽃 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꽃 이용 체험활동은 오는 22일까지 경남 내 소재한 초등학교 6개소, 초등학생 1034명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학교에 학습 자료 및 꾸러미를 제공하면 학생들이 직접 꽃 체험활동을 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학습꾸러미에는 경상남도가 개발한 국화꽃을 비롯한 화분, 재배상토, 비료 등이 포함돼 있으며, 국화꽃을 화분에 심고 1~2일에 한 번씩 물을 주고 햇빛이 비치는 창가에서 관리하면 4주 후 꽃이 핀다.
이렇게 꽃을 직접 심어 가꾸는 과정을 통해 꽃 이용 생활화를 도모하는 교육적 효과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답답함과 우울감을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가지는 데 도움을 주는 정서적 효과를 동시에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정용모 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비대면 꽃 체험 프로그램은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에게 꽃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일상에서 꽃 이용을 생활화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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