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원 주변 '태권어드벤처'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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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태권도원 주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태권어드벤처' 조성사업을 마치고,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점검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14일 무주군에 따르면 태권어드벤처(만 10세 이상 이용가능)는 총사업비 35억여원을 들여 설천면 무설로 태권도원 일원에 3만 356㎡규모로 조성, 태권도 품새의 이름을 딴 8개 코스(2만 8200㎡)에 70여종의 모험과 체험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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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무주군이 태권도원 주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태권어드벤처’ 조성사업을 마치고,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점검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14일 무주군에 따르면 태권어드벤처(만 10세 이상 이용가능)는 총사업비 35억여원을 들여 설천면 무설로 태권도원 일원에 3만 356㎡규모로 조성, 태권도 품새의 이름을 딴 8개 코스(2만 8200㎡)에 70여종의 모험과 체험시설을 갖췄다.
난이도는 4단계로 구분해 연령과 흥미에 따른 다양한 체험코스를 갖추고 있다. 난이도 ‘하’에 해당하는 ‘고려’, ‘중’에 해당하는 ‘금강’코스는 복합 미들챌린지가 설치됐다. ‘상’에 해당하는 ‘태백’, ‘최상’에 해당하는 ‘평원’코스에는 복합 하이챌린지가 이뤄진다.
난이도 ‘상’인 ‘십진’(하늘 숲길)에는 스카이워크가, ‘천권’에는 집 라인, 경사암벽, 수직네트 등이, ‘하’인 ‘일여’에는 팀 빌딩 등이 설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십진’과 ‘천권’사이 ‘지태’에는 체험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보행매트를 설치했다.
무주군은 내년부터 태권어드벤처 시설을 본격 위탁운영할 예정으로, 이용료성인·청소년 개인이 1만원, 단체 8천원, 어린이 개인은 8천원, 단체는 6천원, 무주군민은 성인·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으로 책정했다.
이형재 무주군 관광진흥과장은 “태권도어드벤처 시설 시범운영 과정에서 이용자 설문을 통해 시설 보완을 거쳐 내년에는 일반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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