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신원면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 착공식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4일 ‘신원면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과 의원, 강철우·김일수 경남도의회 의원, 홍준표 LH경남지역본부장, 강신영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신원면과 가북면에 공공임대주택 각 12호씩을 신축하기로 했다.
신원면은 지난 8월 착공하고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착공식을 연기하여 오다가 이날 개최하게 됐다.
임대주택 신축사업은 민선 7기 구인모 군수가 취임한 후 2019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교육과를 신설했다.
면 지역의 작은 학교 폐교로 지역의 청년층 감소와 면지역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를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현재 공사진행 중인 신원면은 내년 초에 입주가 가능하며 가북면은 지난 9월 신축부지 선정을 완료하여 곧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우리 군이 LH임대주택 신축 등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살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지면 신원면은 물론 군 전체 인구가 증가도시가 될 것이다”며, “우리 군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내년에 국토교통부의 작은학교 전입세대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에 응모하여 4개 지역에 추가로 임대주택을 확대할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한편, 군은 경남도 인구정책 공모사업에 지난 해와 올해 2년 연속 선정되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작은학교 전‧입학 전입세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 면 지역의 빈집 10호를 리모델링하여 작은학교 전ㆍ입학 전입세대에게 무상 임대하여 총 48명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거창군-경상남도교육청, 행복교육지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거창군은 14일 거창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강신영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청·군청 관계자와 초·중·고 학부모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거창행복교육지구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내년부터 본격화될 거창행복교육지구사업은 거창군과 경상남도교육청이 2023년까지 매년 각 2.5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공동 분담하여 마을교사 양성, 마을학교 운영,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및 학부모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행복교육지구사업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손을 잡고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뛰어 놀 수 있는 전방위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거창의 교육이 한 층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거창문화재단 기획공연 개최
한국무용 ‘시월愛’, 유랑극장 ‘악단광칠’ ‘버스킹’ 공연 개최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한국무용 ‘시월愛’, 유랑극장 ‘악단광칠’, 버스킹공연 ‘의동사진관’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한국무용 ‘시월愛’ 공연이 진행된다.
초립동, 흥보가, 버꾸춤, 진또배기 등 다양한 내용의 전통무용으로, 부채에 긴 명주천을 연결하여 추는 선살풀이와 관객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바탕으로 구성된 대중가요 ‘찐이야’에 맞춰 창작된 작품 등 다채로운 한국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0월 28일 오후 7시 30분에는 유랑극장 시리즈5 ‘악단광칠’ 공연이 펼쳐진다.
‘악단광칠’은 음악을 연주하는 단체를 의미하는 ‘악단’과 광복 70주년에 결성 되었음을 상징하는 ‘광칠’이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창작 국악밴드로 전통국악을 현대적으로 노래와 굿,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온라인 상에서 무려 120만뷰를 돌파한 화제의 곡 ‘영정거리’, 서해안 배연신 굿에 있는 뱃노래를 모티브로 한 ‘어차’, 북청사자놀음의 장단과 퉁소가락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북청’ 등을 들려줄 것이다.
10월 30일 오후 2시에는 거창 명소로도 유명한 의동마을 은행나무 길에서 올해 유랑극장 시리즈의 마지막 버스킹 공연인 ‘의동사진관’ 공연이 펼쳐진다.
◆최영호 거창부군수, 서출동류물길 현장점검 나서
거창군 최영호 부군수는 서출동류물길 트레킹코스 전구간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14일 현장을 점검했다.
서출동류물길은 2019년도에 북상면 산수교에서 월성숲까지 2.9km에 해당하는 트레킹길이 조성됐으며, 올해 월성숲에서 황점마을까지 3km를 추가해 총 5.9km 구간이 조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구간은 청정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거창을 대표하는 명품 트레킹 길로 월성계곡의 맑고 깨끗한 물길을 따라 걸으며 주변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최영호 부군수는 점검현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점검 등을 통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군은 서출동류물길 전 구간 조성 완료에 따라 서출동류물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개통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귓속말 작전 vs 발언 기회 보장” 운영위 국감, 변호인 조력 범위 두고 고성 [2024 국감]
- 시민단체, ‘노태우 비자금’ 관련 헌법소원…“범죄수익 재산 인정 안 돼”
-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에 동행명령장 발부
- 최선희 북 외무상 “핵 무기 강화 필요…러북 긴밀 관계”
- 국민연금 가입자 올 들어 40만명 급감…‘저출생·고령화’ 원인
- 민주, ‘이재명 전 특보’ 통해 尹·명태균 녹취록 입수 “나머지 검토 중”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내일 전국 흐리고 비…제주도 ‘강풍‧폭우’ 유의 [날씨]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내용에 “법률적 문제 없다”
- “다른 이들 통해 살아 숨쉬어”…6명 살리고 떠난 두 아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