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8일까지 '한복사진 공모전' 개최

2021. 10. 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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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대중화를 위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원 한복문화 가을주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한복사진 공모전은 '한복과 함께 추억'이란 주제로 한복과 남원을 표현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복사진 공모전은 남원에서 한복 입는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일상에서 한복을 즐기고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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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대중화를 위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원 한복문화 가을주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한복사진 공모전은 ‘한복과 함께 추억’이란 주제로 한복과 남원을 표현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재미를 더한다.

우선 ‘남원 속 한복사진 이야기’는 남원에서 촬영한 한복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가능하다.

또 ‘남원 옛 추억을 한복입고 따라하기’는 과거 부모님 등 가족 또는 친구와 찍은 옛 사진과 최근 같은 장소에서 한복 입고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장롱 속 서랍에 있던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며 자연스럽게 한복을 다시 한번 입어 보고 추억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복사진 따라하기 사진이 필요하면 화인당을 방문하면 된다.

이 곳에서 한복체험도 하고 공모에 필요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광한루원 무료 입장 혜택도 지원한다.

응모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인스타그램 ‘화인당’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지정 해시태크와 함께 사진, 작품명, 촬영장소 등을 업로드 하는 방식이며 이메일도 접수 가능하다.

심사결과는 내달 3일 ‘화인당’ 인스타 계정에 발표 예정이다.

시상품은 ▲대상(1명, 갤러시Z플립3) ▲최우수상(2명, 남원예촌 숙박권 패키지) ▲우수상(4명, 남원예촌 숙박권) ▲장려상(4명, 화인당 한복체험관 2인 이용권) ▲입상(20명, 커피기프티콘 2잔) ▲특별참여상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한복사진 공모전은 남원에서 한복 입는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일상에서 한복을 즐기고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wjddudrn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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