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레저객 늘며 충남 앞바다 해양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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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과 썰물의 차가 가장 적은 '조금'이었던 전날 충남 서해 앞바다에서 해양사고가 잇따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전날 하루 평일 최다인 9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총 40명을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밖에 오전 8시 20분에는 서천 마량항 인근에서 1명이 탄 레저보트가 표류하고, 오전 10시 40분 홍성 천수만 죽도 인근에서도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등 총 9건의 해양사고가 전날 하루동안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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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과 썰물의 차가 가장 적은 ‘조금’이었던 전날 충남 서해 앞바다에서 해양사고가 잇따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전날 하루 평일 최다인 9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총 40명을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서천 황죽도 인근에서 15명이 승선한 6t급 낚시어선 1척이 엔진 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현장에 출동한 경비함정과 민간구조선에 의해 홍원항으로 입항조치됐다.
오후 10시 40분쯤에는 보령 삽시도 인근에서 4명이 탄 레저보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선박은 야간조난신호장비·소화기 등 야간운항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지 않은 상태로 운항해 수상레저안전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보트 조종사 A씨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밖에 오전 8시 20분에는 서천 마량항 인근에서 1명이 탄 레저보트가 표류하고, 오전 10시 40분 홍성 천수만 죽도 인근에서도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등 총 9건의 해양사고가 전날 하루동안 발생했다.
하태영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치안수요가 급증해 해양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1분 1초라도 더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보령=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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