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한 '2021 스탑헝거' 캠페인 실시

입력 2021. 10. 14. 14:39 수정 2021. 10. 1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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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오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으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전 세계 빈곤 아동 및 빈민을 지원하기 위한 ‘2021 스탑헝거(Stop Hung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탑헝거 캠페인’은 심각한 세계 빈곤 문제를 국내에 알리고, 위기에 처한 각 국가에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아대책의 글로벌 기아 퇴치 모금 캠페인이다.

지난해 전 세계 기아 인구는 2020년 한 해 동안만 1억 3천 만 명이 증가한 8억 1천만 명(유엔식량기구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6천만 명이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전 세계 기아 인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빈곤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기아대책은 현재 국가별, 지역별로 발생 중인 기아의 원인을 ▲전쟁‧내전 발생 ▲기후 변화 ▲코로나19 세 가지 요소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기아대책은 기아종식을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실시한다. 오랜 내전 이후 피폐해진 경제 상황 속 농업 생산량 감소 및 식습관으로 질병 문제를 겪는 우간다의 나완고마, 카물리 지역 주민을 위해 채소 재배 지원 및 채소를 활용한 레시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상습 침수 문제를 겪는 태국 우본에는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침수 문제에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개발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35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에서는 여성 난민을 보호하기 위한 공간 조성 및 심리 정서 지원 사업 등 지원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후원 또는 선언 이미지를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언이미지가 들어간 그립톡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대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종범 기아대책 국제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 예측 불가한 상황이 겹겹이 발생하면서 세계 기아 문제는 유례가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즉각적 생존 지원과 함께 국가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단계적 자립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굶주림에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이웃을 살리기 위한 스탑헝거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후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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