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엑소 도경수 '더 문'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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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를 소재로 한 영화 '더 문'이 지난 12일 크랭크업했다.
CJ ENM은 14일 "영화 '더 문'(가제)이 지난 6월 6일 첫 촬영을 시작해 총 4개월간의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고 알렸다.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이자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문영으로 분한 김희애는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관객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또 다른 스펙터클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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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영화 '더 문'이 지난 12일 크랭크업했다.
CJ ENM은 14일 "영화 '더 문'(가제)이 지난 6월 6일 첫 촬영을 시작해 총 4개월간의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고 알렸다.
영화는 '신과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 차기작으로 배우 설경구와 그룹 엑소(EXO) 도경수(디오), 김희애와 박병은,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 등이 출연한다.
우주에 홀로 남겨진 선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 우주센터 센터장 재국으로 분한 설경구는 “감독님과 스태프들 모두 너무 고생하셨다”며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 완성본이 나올 때까지 기대하면서 기다릴 것 같다”고 했다.
우주에 고립되어 수많은 위기를 넘나드는 우주대원 선우로 분한 도경수는 “훌륭하신 스태프분들과 이 작품을 함께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최고의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이자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문영으로 분한 김희애는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관객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또 다른 스펙터클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김용화 감독은 “찍는 동안 데뷔할 때처럼 신나고 즐겁고 흥분됐고,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소감과 함께 “훌륭한 배우들과 역대급 스태프들이 많이 조력해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 생각한 것만큼 다 구현된 영화”라고 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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