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맹 벗어나 경제 독립하는 법..영등포구, 존 리 초청 '쉽고 재미있는 경제 강의' 개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2일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John Lee) 대표를 초청해 ‘쉽고 재미있는 경제 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금융 투자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무분별한 투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층을 주 대상으로, 생활 속 유용한 금융 정보와 올바른 투자법을 업계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강의를 마련했다.
손꼽히는 금융 전문가로 잘 알려진 존 리 대표는 이번 강의에서 ‘금융문맹 탈출과 경제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명강의를 선보인다. 어려운 금융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올바른 투자 습관과 그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어떻게 해야 금융문맹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10월 22일 16시 50분 글래드 여의도(블룸홀)에서 개최된다. 만 19세부터 39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사전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수강 희망자는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를 스캔해 신청하거나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 준비사무국으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수강 인원이 제한되며, 수강 대상자 최종 선정 여부는 신청 마감 이후 개별 문자 발송된다.
또한 현장 강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구민과 청년들을 위해, 본 강의를 11월 1일부터 영등포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영구네’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강의는 ‘2021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다. ‘세계 금융질서의 변화,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의 선택’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정부와 학계, 금융업계 전문가가 함께 자리해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금융투자 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건전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바탕으로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금융기초지식 함양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의 발굴‧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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