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소외계층의 마지막 길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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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14일 1인 단독가구로 부모 미상, 출생 미상 고아로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사고로 시각장애를 갖는 등 힘든 삶을 외롭게 살다 쓸쓸하게 길 위에서 생을 마감한 50대 남성에 대한 공영장례를 엄수했다.
올해 3번째 공영장례를 엄수한 부산 서구 공한수 구청장은 "소외계층의 '마지막 길'까지 동행하며 따뜻하게 살피는 게 진정한 복지행정이라는 게 평소 소신이다. 생전의 가난과 고독이 죽음 후에도 이어지지 않도록 소외계층과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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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14일 1인 단독가구로 부모 미상, 출생 미상 고아로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사고로 시각장애를 갖는 등 힘든 삶을 외롭게 살다 쓸쓸하게 길 위에서 생을 마감한 50대 남성에 대한 공영장례를 엄수했다.
이번에 공영장례 대상이 된 주민의 경우 연고자가 없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상황으로 구는 위탁 장례업체와 함께 이들을 장례식장으로 안치한 뒤 염습, 입관, 빈소 마련, 운구, 화장, 봉안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장례 절차와 마찬가지로 고인에 대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주민복지국장 및 생활지원과장 외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등 고인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예를 갖추기도 했다.
올해 3번째 공영장례를 엄수한 부산 서구 공한수 구청장은 "소외계층의 '마지막 길'까지 동행하며 따뜻하게 살피는 게 진정한 복지행정이라는 게 평소 소신이다. 생전의 가난과 고독이 죽음 후에도 이어지지 않도록 소외계층과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끝)
출처 : 부산서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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