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선별진료소, 대구 최초 '전자문진 시스템' 도입

최태욱 2021. 10. 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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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가 오는 15일부터 대구 최초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전자문진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자문진 시스템 도입으로 검사자들이 수기 작성을 위한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검사자 정보 입력 오류 최소화 등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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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가 대구 최초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전자문진 시스템을 도입한다. (달서구 제공) 2021.10.1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달서구가 오는 15일부터 대구 최초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전자문진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자문진 시스템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자들이 구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전자문진표를 미리 작성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24시간 안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전자문진표 작성 시 개인 인적사항, 증상, 검사 경위, 개인정보 수집 동의 여부를 입력하면 된다.

달서구는 모바일 접속이 힘든 검사자들을 위해 공용 태블릿 PC를 비치하고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전자문진 시스템 도입으로 기초역학조사서 수기 작성에 따른 검사자 간 교차 감염 우려가 함께 검사자들이 작성한 조사서 내용 입력을 위한 행정력 투입 및 수기 입력에 따른 오류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자문진 시스템 도입으로 검사자들이 수기 작성을 위한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검사자 정보 입력 오류 최소화 등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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