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등산로 일부 '폐쇄'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1. 10. 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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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0개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불 방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약 7,024㏊의 산림을 입산 통제 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등산로 23개 노선 74.8㎞를 폐쇄했으며, 인화물질 소지 금지·입산 통제 등 가을철 산불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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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폐쇄 입산통제구역 지정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0개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불 방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0개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불 방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약 7,024㏊의 산림을 입산 통제 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등산로 23개 노선 74.8㎞를 폐쇄했으며, 인화물질 소지 금지·입산 통제 등 가을철 산불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가을철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41명을 선발해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순찰과 홍보 방송을 하고, 소형 파쇄기를 이용한 농림부산물 처리를 위해 8명을 배치해 농가 소각 방지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산불 감시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 “농가의 잠깐 방심과 사소한 부주의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한 농업부산물 등 불법 소각 금지, 입산 통제 구역 입산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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