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임자도 해상서 좌초·침수 선박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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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저수심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께 신안군 임자도 북동쪽 3.5㎞ 해상에서 어획물 운반선 A호(21t, 승선원 2명)가 좌초돼 기관실에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기관실 침수 외에 인명과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A호는 오전 9시께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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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저수심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께 신안군 임자도 북동쪽 3.5㎞ 해상에서 어획물 운반선 A호(21t, 승선원 2명)가 좌초돼 기관실에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신속하게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민간 선박을 대상으로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에 등선해 침수, 침몰 및 해양오염 등 2차 사고를 대비해 신속하게 연료밸브를 차단하고 배수 작업을 시행했다.
목포해경은 기관실 침수 외에 인명과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A호는 오전 9시께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처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을 운항할 때에는 바다의 지형지물 및 물때를 잘 파악해 저수심, 암초 등의 위험 요소로부터 해양 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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