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가래약이 전부" 코로나 생활치료소 입소자 후기글

하수영 입력 2021. 10. 14. 12:38 수정 2021. 10. 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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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7월 29일 오전 코로나19 방역현장점검을 위해 인천시 서구 하나글로벌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센터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생활치료소에 입소한 한 확진자의 경험담이 공유됐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코로나 백신 부작용 피해자 모임’에는 ‘생활치료소 끌려와서 가장 궁금하고 이상한 게’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코로나19에 확진돼 생활치료소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일반 의약품인 타이레놀만 주야장천 주고 가래약 주는 게 전부”라며 “열이 계속 나면 뭔가 다른 걸 줄 줄 알았는데 아니다”라고 말했다. A씨는코로나19 확진 후 증상으로 발열과 삭신이 아픈 것을 언급했다. A씨는 “딱 독감 증상”이라고 말했다. A씨는 백신 미접종자다.

A씨의 글을 본 한 네티즌은 “기저 질환자거나 중증, 고위험군 아니면 치료제 안 준다”며 “우리 할머니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데다 고령이어서 바로 치료제 투약했다”고 말했다. 이 네티즌은 “셀트리온에서 나온 렉키로나주를 투약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소 도시락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는 생활치료소에서 지급받은 도시락 사진도 공개했다. A씨가 게시한 사진을 보면 도시락은 즉석밥과 만둣국, 바나나 우유, 생선가스, 김치, 오이피클, 단무지, 나물, 생수 등으로 구성됐다. A씨는 “하루 벌어 하루 사는데 (생활치료소에 있어서) 일을 못 하고 있다”며 “치료보다는, 그냥 확진자로 집계해 넣고 격리하는 것만 목적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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