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내포 상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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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과 내포신도시 상권활성화를 추진한다.
육안수 도 혁신도시정책과장은 "내포신도시 상권 활성화는 정주여건과 혁신도시 정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건"이라며 "도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홍성·예산군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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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과 내포신도시 상권활성화를 추진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2만9000여명이다. 하지만 현재 건설 중인 공동주택의 입주가 본격화되는 2024년에는 지역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도는 전망한다.
이에 도는 신도시 주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략적 홍보방안을 마련, 적극적인 기업 유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도는 전략적 홍보방안 마련을 위해 인구 전망, 상권 현황 등 내용을 담은 민간 투자 유치용 투자제안서를 제작했다. 또 지속적인 상권 분석 및 주민수요를 파악하는 중으로 이를 통해 의원급 병원, 대형 프랜차이즈 등 주민 수요가 많은 생활시설의 유치 전략 방안을 마련할 복안이다.
특히 도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투자자와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투자 상담 및 투자 제안서 배부 등 투자지로서의 내포신도시를 홍보한다.
신도시 상권 소통강화 방안으로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가 입점 관계자 간담회 운영과 효율적인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추진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도는 민·관 협력 추진단을 통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하고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편익시설 유치 등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상인 협력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육안수 도 혁신도시정책과장은 “내포신도시 상권 활성화는 정주여건과 혁신도시 정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건”이라며 “도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홍성·예산군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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