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2970선'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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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 증시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압박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하는 등 우호적인 글로벌 증시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발 물류대란 완화 가능성, 신흥국들의 공장가동 재개 기대감, 역외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 등 긍정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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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14일 국내 증시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압박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하는 등 우호적인 글로벌 증시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82%(24.13포인트) 상승한 2968.5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4.46포인트(0.83%) 오른 2968.87에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도 대체로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363.80으로 13.15포인트(0.30%) 상승 마감했다. 4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71포인트(0.73%) 상승한 1만4571.64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0%) 하락한 3만4377.8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 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6억원, 63억원 주식을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82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대다수 종목이 오름세다.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0.76%), NAVER(2.09%), LG화학(2.35%), 삼성바이오로직스(1.33%), 카카오(3.42%), 삼성SDI(1.34%)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만 나홀로 -0.47%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8%(10.27포인트) 오른 963.74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7.11포인트(0.75%) 오른 960.58로 장을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이 나홀로 81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681억원, 11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7%), 에코프로비엠(2.04%), 에이치엘비(4.1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1.27%), 펄어비스(-0.76%) 등이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발 물류대란 완화 가능성, 신흥국들의 공장가동 재개 기대감, 역외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 등 긍정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급난 문제에 영향을 받았던 자동차, 반도체, 유통 등 관련 업체들에게도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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