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묘한 구도 형성..국민의힘 경선 '윤석열·원희룡' vs '홍준표·유승민'?, 최태원 "대장동 의혹, SK와 무관..여동생 투자 추석 때 알아" 등
▲묘한 구도 형성…국민의힘 경선 '윤석열·원희룡' vs '홍준표·유승민'?
대선 후보 최종 경선에 임하는 국민의힘 주자들이 묘한 구도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세 국면에서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연합 전선을 형성하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은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 전략적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최종 후보 4인의 합종연횡은 2차 컷오프 결과 발표 이후 첫 공식 행보가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본격화됐다.
▲ 최태원 “대장동 의혹, SK와 무관...여동생 투자 추석 때 알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본인과 SK그룹은 관계가 없다고 읽축했다. 최태원 회장은 13일 오후 대한상의 출입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저나 SK그룹이 여기(대장동 특혜 의혹)에 관련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유튜브 등 엉뚱한 얘기까지 펼쳐지고 있는 사실을 알고 대응중이라고 언급했다.
▲16~17세 18일부터 백신접종...예약률 50.2%
16~17세 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1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6∼17세 청소년의 백신 사전 예약률은 50.2%를 기록했다. 앞서 16~17세 접종 예약은 지난 5일 오후8시부터 시작됐다. 마감일은 오는 29일 오후6시까지다.
▲얀센 접종자도 이르면 12월 부스터샷
연내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실시된다. 얀센 접종자는 화이자와 모더나인 mRNA 계열을 추가 접종한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백신 추가접종 계획을 밝혔다. 부스터샷은 백신 기본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후부터 추가접종하는 것을 뜻한다.
▲애플, 반도체 수급난에 아이폰13 생산 1000만대 감축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당초 올해 아이폰13 생산량 목표치를 최대 9000만대로 잡았으나, 브로드컴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반도체 업체의 공급에 차질이 생겨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올해 아이폰 생산량은 8000만대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 가계부채 추가 대책 임박…실수요자 불안 진화 '관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추가 대책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규제에 따른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로 연일 심화하고 있는 실수요자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상환 능력에 초점을 맞춘 가계부채 보완대책을 이르면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최서원 옥중 분노 “박영수, 혼자 깨끗한 척 하더니...”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최서원(65·개명 전 최순실)씨가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을 비판했다. 13일 조선닷컴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7일 이 매체에 옥중편지를 보내 “박영수 전 특검은 혼자 깨끗한 척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저를 경제공동체로 뒤집어씌우더니 본인은 뒤에서 딸과 아들을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회사에) 취업시켰다”며 “본인은 고문료를 받고 친척은 100억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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