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미혼남, 눈 낮출 생각 없습니다" 그 남자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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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33세만 눈을 낮추지 않겠다며 올린 글이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1일 '저도 33세인데 눈 안 낮춥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 확산됐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불만족스러운 결혼은 할 필요가 없다" "남녀 할 것 없이 다들 이러는 것 같음" "결혼 자체에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맞는 말이네, 눈 낮춰 살 바에는 혼자살고 말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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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33세만 눈을 낮추지 않겠다며 올린 글이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1일 '저도 33세인데 눈 안 낮춥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 확산됐다.
작성자는 "눈이 낮추고 싶다고 낮춰 지나요"라며 "어쩌면 못 낮추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쁘고 착하고 몸매 좋은 여자를 원하는데 제가 잘생기지도 않았다"면서 "아무튼 가진 게 별로라 눈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 만족스런 여성과의 결혼> 혼자살기> 불만족스러운 여성과 결혼이 될 것 같아서 억지로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다수 30대 미혼녀 미혼남 생각이 이렇죠"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작성자의 주장에 동의한다며 많은 공감을 드러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불만족스러운 결혼은 할 필요가 없다" "남녀 할 것 없이 다들 이러는 것 같음" "결혼 자체에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맞는 말이네, 눈 낮춰 살 바에는 혼자살고 말지"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결혼할 필요성 못 느끼지만 주변에서 하자있는 취급하는 게 힘들다" "부모님 때문에라도 해야 하나 싶다" "애인 없으면 이상한 취급하는 시선이 너무 불편하다"라며 하소연 하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0대(662만7045명) 가운데 미혼인구는 281만5227명(42.5%)로 조사됐다. 미혼인구 비중은 5년 전과 비교해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했지만 30대 미혼율은 2015년(36.3%)보다 6.2%포인트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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