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나는 文 정부에 털릴 만큼 털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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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여권의 '공세'를 들어 자신의 도덕성을 부각했다.
홍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때문인지 최근 도덕성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며 "이 후보의 도덕성이 떨어진다는 49.6%, 윤 후보는 31.6%, 나는 6.3%, 유승민 후보는 2.4%, 원희룡 후보는 1.2%다. 만약 본선에 나가면 극복해야 할 문제인데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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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지금까지 털려와서 더 털릴 게 없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여권의 ‘공세’를 들어 자신의 도덕성을 부각했다.
홍준표 후보는 13일 오후 KBS제주방송국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윤 후보의 ‘도덕성’ 문제를 꼬집었다.
홍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때문인지 최근 도덕성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며 “이 후보의 도덕성이 떨어진다는 49.6%, 윤 후보는 31.6%, 나는 6.3%, 유승민 후보는 2.4%, 원희룡 후보는 1.2%다. 만약 본선에 나가면 극복해야 할 문제인데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윤 후보는 “정치하기 전에 홍 후보가 (나에 대해) ‘두 정권의 갖은 핍박에 맞서 의연하게 수사해온 사람은 광복 이후 처음’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답했다.
이어 “현 정부가 나와 우리 가족을 2년간 탈탈 털었다. 그런데 지금 나온게 없다”며 “만약 그런 식으로 다른 사람을 턴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만, 나는 오히려 지금까지 털려왔기 때문에 더 털릴 게 없다”고 자신했다.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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