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OTT 티빙, 1500억 유상증자..CJ ENM·네이버 지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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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CJ ENM, 네이버 등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티빙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빙의 주요 주주인 JTBC스튜디오와 네이버도 각각 530억원과 173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티빙은 지난해 10월 OTT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CJ ENM에서 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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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CJ ENM, 네이버 등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티빙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 주식은 33만9272주로, 발행가액은 44만2123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4일이다.
최대주주인 CJ ENM은 약 795억원을 출자한다. 티빙의 주요 주주인 JTBC스튜디오와 네이버도 각각 530억원과 173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번 자금 수혈은 오리지털 콘텐츠 확보를 통해 티빙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최근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등 한국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흥행을 거두면서 이에 대항하는 토종 OTT들의 오리지널 콘텐츠 승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넷플릭스의 막강한 경쟁자로 거론되는 디즈니플러스(+) 역시 내달 한국 시장 상륙을 앞두고 있다.
CJ ENM은 "종속회사 티빙의 플랫폼 경쟁력 및 오리지널콘텐츠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티빙은 지난해 10월 OTT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CJ ENM에서 분사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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