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필살기는 'K-귀싸대기'? 마블 스페셜 영상 공개
홍수민 2021. 10. 13. 18:44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이터널스'의 추가 예고 영상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은 마동석의 액션이 공개됐다.
13일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마동석이 연기한 '길가메시'의 스페셜 영상을 한국에 선공개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마동석이 맨손으로 거대한 괴물인 '데미안츠'를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동석을 향해 달려들던 괴물은 마동석의 주먹 한 방에 그대로 쓰러졌다. 영상에는 마동석이 괴물의 귀싸대기를 때리는 모습도 담겼다.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 등이 중심이 됐던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은 강한 힘과 불사, 공중부양, 사물 조종 등의 능력을 가진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영화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무나일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이 출연한다. 영화 '노 매드 랜드'의 클로이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터널스'는 11월 4일 개봉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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