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MAMF 2021' 창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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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문화다양성축제인 'MAMF(맘프) 2021'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과 맘프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린다.
경상남도는 올해 16회를 맞는 맘프가 22일 오후 7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그 결과 야심 차게 시도하는 '한·중·일 특별문화공연'과 '다문화호러퍼레이드:나희2021'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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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축제인 'MAMF(맘프) 2021'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과 맘프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린다.
경상남도는 올해 16회를 맞는 맘프가 22일 오후 7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들을 조화롭게 펼쳐 보이는 데 큰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야심 차게 시도하는 '한·중·일 특별문화공연'과 '다문화호러퍼레이드:나희2021'를 선보인다.
한·중·일 특별공연은 23일 재일 동포 3세인 민영치 국악 명인의 연출 하에,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 밴드 유아민락 등 한국의 개성 있는 음악인들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퓨전 전통음악 공연과 협주를 펼친다.
아시아 각국 전통 귀신들의 놀이 한마당인 '나희2021'은 10개국 이주민들이 참여, 중국의 강시 등 착하고 힘센 귀신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와 같은 역병을 내쫓는다는 기발한 발상을 담은 창작 공연이다.
24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절망 속에서도 새 희망을 늘 꽃피워 온 인류를 응원하기 위해 10개국의 이주민들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무대인 만큼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싱어스타’, 이주민 한국살이의 애환과 공감을 나누는 ‘MAMF토크쇼’, 아시아 대중음악을 비교 체험해볼 수 있는 '아시아팝뮤직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현장 관람 신청은 맘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송출된다.
맘프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현장 관람은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PCR 검사 음성확인자만 가능하게 하는 등 정부 방역 수칙보다 강화된 수칙을 적용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에 역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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