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회복을 염원하는 제27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2021. 10. 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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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5일 오후 6시께 오천동 야시장 특설무대에서 제27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부는 시민의 날 기념식으로 시민헌장 낭독, 2021년 순천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 등이 진행되며, 2부 행사는 순천만달밤야시장 개장축하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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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체류형 관광명소로 거듭날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과 함께 진행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5일 오후 6시께 오천동 야시장 특설무대에서 제27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지역 내 코로나19의 안정적인 상황에서 일상으로 빠른 회복을 염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옥외행사로 진행되며, 순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1부는 시민의 날 기념식으로 시민헌장 낭독, 2021년 순천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 등이 진행되며, 2부 행사는 순천만달밤야시장 개장축하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2021년 순천시민의 상은 재경순천향우회장을 역임한 최대규 님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대규 님은 재경순천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향사랑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앞장서며,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일하면서 우리나라 경제발전 및 지역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민의 날 기념식이 끝나면 2부 행사로 지역의 체류형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순천만달밤야시장’의 개장식이 진행되며, 개장 축하 퍼포먼스와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이 외 부대행사로 여순 10·19사건을 최초로 조명한 영화 ‘동백’의 시사회를 진행한다.

오는 21일 개봉예정인 영화 ‘동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 박근형과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했고, 오는 15일 10시, 13시, 16시 3회에 걸쳐 순천 CGV에서 진행되는 시사회를 통해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에 대한 전 시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제27회 순천시민의 날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순천시가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단계적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모든 시민이 순천 시민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순천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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