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빽투더 아이돌'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었다"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빽투더 아이돌'의 MC로 시즌2를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오후 MBC 웹 예능 '빽투더 아이돌' 시즌2의 마지막 방송이 그려졌다.
그동안 슈퍼주니어 은혁과 함께 '빽투더 아이돌' 시즌2를 빛낸 민혁은 다채로운 게스트를 이끌며 안정적이면서도 센스 넘치는 진행은 물론, 2MC만의 찰떡 호흡과 케미스트리까지 자랑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민혁은 2020년 9월 방송된 '빽투더 아이돌' 시즌1에 이어 2까지 MC로 함께한 만큼 물오른 입담은 기본, 유쾌함과 재치 역시 겸비한 만능 캐릭터 면모를 뽐내며 진행자로서의 존재감도 공고히 하는데 성공했다.
민혁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빽투더 아이돌'의 첫 방송이 엊그제인 것만 같은데 벌써 마지막을 맞이하게 돼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시즌1에 이어 2까지 저를 믿고 맡겨주신 제작진 분들 덕분에 MC로 한 계단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민혁은 "든든하게 곁에서 힘이 되어주신 은혁 선배님을 비롯해 출연하셨던 게스트 분들, 지켜봐 주신 저희 몬베베(공식 팬클럽명)까지 시즌을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 '빽투더 아이돌'은 마무리됐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빽투더 아이돌' 시즌을 책임지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민혁은 SBS '인기가요' MC를 비롯해 네이버 NOW. '보그싶쇼'의 단독 호스트,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클라쓰'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활동으로 대중을 만났다.
민혁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최근 미국 싱글 'One Day(원 데이)'를 발매, 현지 간판 프로그램에 대거 출연하며 월드와이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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