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문경 영순 농가 벼수확 '구슬땀'

노재현 2021. 10. 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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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문경 영순면 율곡리 홍의식(56세)씨 농가를 찾아 벼 베기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홍 씨는 벼와 논콩 재배면적이 50ha에 달하는 대농가로써 쌀 농업인을 대표하는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장을 찾은 이 지사는 콤바인에 직접 탑승해 벼 베기 작업을 한 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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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가 13일 콤바인을 타고 벼 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문경 영순면 율곡리 홍의식(56세)씨 농가에서 벼 베기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사진=경북도 제공) 2021.10.13.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문경 영순면 율곡리 홍의식(56세)씨 농가를 찾아 벼 베기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홍 씨는 벼와 논콩 재배면적이 50ha에 달하는 대농가로써 쌀 농업인을 대표하는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지사의 이날 현장방문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지역 출신 도의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현장을 찾은 이 지사는 콤바인에 직접 탑승해 벼 베기 작업을 한 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벼 베기를 한 농지는 지난 5월 15일 ‘일품벼’를 모내기한 후 150일 만에 수확하게 됐다.

이 지사는 “앞으로 쌀은 고급화하고 밀과 콩 등은 생산을 늘려 식량안보 위기에 적극 대응하면서 농가 소득증대에 중점을 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북도 벼 생산 예상량은 재배면적은 지난해 9만 7255ha보다 1.5%줄어든 9만 5830ha로 집계됐다.

생산량은 분얼기(가지치는 시기)에 적정한 기온과 강수로 이삭수가 증가하고, 유수 형성기(낱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기상여건이 좋아 지난해 49만 5055t보다 3.7% 증가한 51만 3212t으로 예측하고 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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