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워맨스' 안산, 트로피·메달 가득한 본가에서 엄마표 집밥까지 대공개

강혜준 2021. 10. 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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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부모님과 함께 사는 본가를 최초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안산이 본가로 향한다.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선수촌 입촌을 앞두고 짐을 챙기기 위해 집을 찾는다. 집안 곳곳에는 올림픽 3관왕 안산의 흔적들로 가득했다. 특히 각종 대회에서 받은 상과 메달들이 진열돼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안산의 어린 시절 모습은 모두를 흐뭇한 미소 짓게 한다.

안산의 모친은 딸을 위해 맛있는 집밥 ’애호박 찌개‘ 준비에 나선다. 엄마를 따라 주방으로 들어간 안산은 익숙한 듯 식사 준비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엄마의 끊임없는 잔소리 폭격에 안산은 소심한 반격을 보인다.

식사를 마친 후 선수촌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안산의 모습에 애써 덤덤한 표정을 유지하던 엄마는 옷장에서 안산의 ‘이것’을 발견한다. 이후 ‘안산 1호 팬’으로서 회상에 빠졌고,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감회가 새롭겠다”며 공감한다고.

광주여대 양궁부 김성은 감독은 선수촌으로 입촌하는 안산을 위해 직접 ‘김기사’를 자처하며 운전에 나선다. 김성은 감독은 차 안에서 가는 내내 안산의 컨디션을 확인하며 안산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고 해 이목을 끈다.

‘워맨스가 필요해’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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