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타점 포수' NC 양의지, 허리 문제로 '선발' 제외

배중현 2021. 10. 13. 17: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NC 양의지가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날리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10.06.

NC 간판 포수 양의지(34)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13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양의지가 못 나간다. 어제 포수를 보고 허리 쪽이 좋지 않아서 지명타자로도 못 나올 상황"이라며 "마지막 타격 연습을 하고 있는데 허리가 많이 뭉쳐 있다더라. 정상적인 타격이 될지 지켜봐야 한다. 잘하면 대타 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27홈런, 101타점을 기록 중인 팀의 중심 타자다.

NC는 양의지를 대신해 이날 박대온이 선발 포수로 웨스 파슨스 공을 받는다. 박대온은 최근 파슨스와 호흡을 자주 맞춰 사실상 전담 포수 개념에 가깝다. 이동욱 감독은 "파슨스가 바운드되는 공이 많은데 대온이의 블로킹이 가장 낫다. 김태군은 이재학이랑 궁합이 더 좋고, 양의지는 드류 루친스키와 조합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전담보다는 (공교롭게도) 그쪽으로 많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