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만난 KIA, "시장 가치 이상의 선수, 반드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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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 꼭 잡겠다."
KIA 타이거즈가 공식입장문을 통해 'FA' 양현종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KIA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양현종은 우리 구단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다. 꼭 잡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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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양현종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 꼭 잡겠다.”
KIA 타이거즈가 공식입장문을 통해 'FA' 양현종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KIA는 13일 “양현종이 귀국 후 지난 7일 구단 고위층에게 인사차 사무실을 방문했다"라면서 "이 자리에서 양현종은 구단에 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도 양현종 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구단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라는 뜻을 전달했다. 서로 WIN-WIN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라고 밝혔다.
2021년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양현종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 12경기에서 0승 3패 평균자책점 5.60(35⅓이닝 22자책)을 기록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다시 FA 자격을 얻은 양현종은 KBO리그 10개 구단 모두와 협상이 가능하나, 미국으로 떠나기 전 14년을 함께 한 KIA와의 우선 협상이 더 유력해보였다.
이에 KIA가 직접 나서 양현종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KIA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양현종은 우리 구단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다. 꼭 잡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단은 “KIA 타이거즈에 양현종의 가치는 시장 가치 이상이다. 향후 충실히 협상에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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