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만큼 참은 캐러거 "킨-네빌, 솔샤르 변호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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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가 솔샤르 감독을 변함없이 감싸는 로이 킨과 게리 네빌에게 일침을 날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전 리버풀 선수 제이미 캐러거는 13일(한국시각) 영국 BBC의 '토니 벨류 이즈 앵그리(Tony Bellew Is Angry)' 팟캐스트에 출연해 로이 킨과 게리 네빌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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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솔샤르 감독을 변함없이 감싸는 로이 킨과 게리 네빌에게 일침을 날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전 리버풀 선수 제이미 캐러거는 13일(한국시각) 영국 BBC의 '토니 벨류 이즈 앵그리(Tony Bellew Is Angry)' 팟캐스트에 출연해 로이 킨과 게리 네빌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캐러거는 최근 자신을 짜증나게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묻는 말에 "축구와 관련 있다. 특히 네빌과 관련 있다. 그는 그의 친구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변함없이 감싸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며칠 전 네빌과 함께 이야기했고 로이 킨과 이번 시즌 리그에 관해 유튜브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 둘은 솔샤르 감독과 선수 시절을 함께 보냈고 친하기 때문에 그를 위해 대신 변명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킨과 네빌은 '구단주가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 '해리 케인을 영입했어야 한다'와 같은 주장을 할 뿐이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번 우승한 선수를 영입했고 윙어 한 명에게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218억 원)를 투자했다"라고 말했다.
캐러거의 말처럼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며 알찬 보강을 마쳤다. 3선 미드필더의 부재가 약점으로 꼽히지만,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축했다는 주장이 많다.
하지만 맨유는 리그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4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는 5위 에버튼과 6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동일한 승점을 기록하고 있다.
캐러거는 "이제 변명을 멈출 때가 됐다. 솔직히 지겹다. 선수 한 명당 5,000만 파운드(약 812억 원)가 넘는 구단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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