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프랑스서 과일·채소 판매시 '플라스틱 포장' 금지

조슬기나 2021. 10. 13.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부터 프랑스에서 과일, 채소 30여종을 판매할 때 플라스틱 포장이 금지된다고 12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내년부터 플라스틱 포장이 금지되는 품목은 과일과 채소 30여종이다.

환경부는 향후 2026년 6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플라스틱 포장을 폐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현재 과일·채소의 약 37%가 포장돼 판매되고 있다며 이번 조치에 따라 연간 10억개 이상의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내년부터 프랑스에서 과일, 채소 30여종을 판매할 때 플라스틱 포장이 금지된다고 12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환경부는 전날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제정된 순환경제법에 의거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환경부는 "한번 쓰고 마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 등 대체재 사용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플라스틱 포장이 금지되는 품목은 과일과 채소 30여종이다. 사과, 바나나, 오렌지, 가지, 토마토 등이 포함됐다. 잘라서 판매하는 과일 등은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향후 2026년 6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플라스틱 포장을 폐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현재 과일·채소의 약 37%가 포장돼 판매되고 있다며 이번 조치에 따라 연간 10억개 이상의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