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캐스퍼' 맞춤형 장기 렌터카 이벤트
캐스퍼는 기존 경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안전성과 편의성이 부각되며 출시 직후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사전예약 첫날인 9월 14일에는 하루 만에 1만8940대가 예약되며 종전 최고치였던 그랜저(1만7294대)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올해 공급 물량은 1만2000대로 한정돼 있어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레드캡투어는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생애 첫 차로 캐스퍼 계약을 고민 중인 고객 ▲세컨드 카로 캐스퍼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 ▲차박(차+숙박)용 차량으로 캐스퍼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 등 3가지 콘셉트의 고객 맞춤형 이벤트 ‘캐스퍼 첫/세/박 장기 렌터카 패키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첫 차는 캐스퍼, 캐스퍼는 레드캡렌터카’ 패키지는 생애 첫 차를 고민 중인 고객을 위한 패키지다. 레드캡투어는 캐스퍼 장기 렌트 상품 계약 시 해당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출고 전 신차 검수, 새 차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피톤치드 도포, 흠집 방지를 위한 보호필름 PPF 3종 시공 등 첫 차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차량 구매 경험이 없는 이용자가 장기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 시 발생하는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세컨드 카도 캐스퍼, 캐스퍼는 레드캡렌터카’ 패키지다. 해당 패키지는 차량을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세컨드 카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패키지로, 렌터카 정기 점검 시 동일 장소에서 기존 보유 차량도 함께 점검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세컨드 카의 운전자는 여성 또는 20대 자녀인 경우가 많아 차량 관리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이런 니즈에 대응하고, 세컨드 카는 물론 기존 차량까지도 정비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차박도 캐스퍼, 캐스퍼는 레드캡렌터카’ 패키지는 차박용 차량으로 캐스퍼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캐스퍼는 1열과 2열 전 좌석 폴딩(등받이를 앞으로 접는 것)과 리클라이닝(등받이를 앞뒤로 기울이는 것), 슬라이딩(시트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해, 최근 유행하는 ‘차박’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패키지로 장기 렌터카 계약 시 차박용 매트리스나 캠핑의자 등 차박 용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레드캡렌터카 ‘캐스퍼 첫/세/박 장기 렌터카 패키지 이벤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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