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공모청약 마감..경쟁률 '42대 1' 부진

황인욱 2021. 10. 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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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차백신연구소의 공모청약 경쟁률이 42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가 이틀(12일~13일) 간 진행한 공모청약에서 경쟁률은 42.1대 1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마무리된 차백신연구소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은 206대 1을 기록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매출 5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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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코스닥 상장
ⓒ차백신연구소

바이오기업 차백신연구소의 공모청약 경쟁률이 42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가 이틀(12일~13일) 간 진행한 공모청약에서 경쟁률은 42.1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2289억원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흥행 실패가 일반투자자들의 청약 참여도를 떨어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마무리된 차백신연구소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은 206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대 1을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부진했다는 평가다.


차백신연구소는 2000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면역 증강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백신과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면역증강제 '엘-팜포'는 기존 면역증강제보다 100배 이상의 항체 형성 효과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매출 5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파이프라인(후보물질) 확대와 기술 이전 등을 통해 2023년까지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놨다.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총 4개다.


공모절차를 마친 차백신연구소는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격 1만1000원을 기준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290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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