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도의회 기획위원회, 상생 협력 다짐

최태욱 2021. 10.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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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13일 오전 경북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기획 분야 정책 이슈 발굴 및 대구·경북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양 시·도의회 상임위원장의 공동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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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도의회서 상임위원회 간 간담회 개최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2021.10.13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13일 오전 경북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기획 분야 정책 이슈 발굴 및 대구·경북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양 시·도의회 상임위원장의 공동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의회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과 경북도의회 배진석 기획경제위원장을 포함해 대구 6명, 경북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방분권시대, 기획위원회의 역할과 방안’에 대한 대구경북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대구·경북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양 시·도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양 시·도 위원들은 한 뿌리인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 인구감소, 수도권 집중화 등 지방이 겪고 있는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또 대구·경북 미래를 위한 일에 양 시·도 상임위부터 솔선해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미래기획연구모임 발족 등 상임위 차원의 협력체 구성에 대한 논의도 추가로 이어갈 예정이다.

양 시도의회는 지난 2014~2016년(22개월), 2017~2018년(16개월) 두 차례에 걸쳐 ‘대구·경북 상생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 양 시·도 간 협력 분야에 대한 지역 공감대 형성, 정책현안 중앙정부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을 계기로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자주 소통하고 만나겠다”며 “대구·경북 100년 대계를 위한 일들에 앞장서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간담회를 마치고 오후 일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 첨병기지 역할을 한 SK바이오사이언스(안동시 풍산읍)를 방문, 공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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