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 경주마는? .. '히트예감', KRA컵마일 우승 쥐고 올해 최강 3세마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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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주마 최강은 누구? 3세마 16마리가 정상을 놓고 격돌했다.
'KRA컵마일' 대상경주는 한해의 최고 3세마를 가리는 '삼관경주(트리플크라운)'의 첫 관문이다.
'히트예감'의 경주기록은 1분 37초 3이다.
'히트예감'과 함께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위너스맨'은 경주 중반까지 2위로 끈질기게 추격하다가 막판에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이며 5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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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올해 경주마 최강은 누구? 3세마 16마리가 정상을 놓고 격돌했다.
지난 10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최된 ‘제17회 KRA컵마일(GⅡ, 1600m, 총상금 4억5000만원)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히트예감‘이 우승을 차지했다.
‘KRA컵마일’ 대상경주는 한해의 최고 3세마를 가리는 ‘삼관경주(트리플크라운)’의 첫 관문이다.
이번 KRA컵마일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국산 3세마 16두가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출발대가 열리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9번 ‘히트예감’이 쏜살처럼 치고 나와 선두를 차지했다.
그 뒤를 2번 ‘마하타이탄’, 10번 ‘티케이보이’, 12번 ‘위너스맨’, 15번 ‘흥바라기’가 따랐다.
결승선 300m 전 지점부터 ‘흥바라기’가 치고 나와 2위까지 도약하며 선두자리를 위협했으나, ‘히트예감’은 자리를 지켜내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히트예감’의 경주기록은 1분 37초 3이다.
‘히트예감‘은 이번 우승과 동시에 5연승을 달성했다. 승률 88.9%라는 경이로운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이어질 삼관경주도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히트예감‘과 함께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위너스맨’은 경주 중반까지 2위로 끈질기게 추격하다가 막판에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이며 5위로 마무리했다.
‘흥바라기’와 ‘치프인디’는 각각 2, 3위 성적을 내며 성장가능성을 보여줬다.
히트예감의 조교사인 26조 방동석 씨는 ”히트예감이 지금까지 선행만 갔던 말이라서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기대에 부응했다“고 말했다.
히트예감에 기승한 유현명 기수는 ”선행하느라 초반에 힘을 쓴 만큼 후반에 좀 지친 것 같았지만 다행히 기록은 좋게 나왔다“며, ”앞으로는 히트예감이 서울 원정을 가야 하는 데 서울까지 장거리이고 서울 환경에 적응하는 게 관건일 것 같다“고 말했다.
KRA컵마일 경주 영상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즐기면 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제한된 좌석만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앱으로 입장 전날 예약할 수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14일이 지나면 추가입장과 당일예약이 가능하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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