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국 지자체 최초 전동휠체어 전용 운전연습장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이동약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능력 향상을 위해 전동휠체어 전용 운전연습장을 설치, 안전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는 관련법상 보행자로 분류돼 인도로 이동해야 하지만 보행자와의 충돌위험과 장애물, 좁은 보도폭 등 열악한 주행여건으로 차도로 내몰리며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또 전동보장구가 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이용자가 증가되고 있음에도 사용설명서 외에는 교육이 전무하고, 별도의 면허나 안전교육 이수 없이 바로 운행이 가능해 안전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구는 전동보장구 이용자가 교통법규를 숙지하고 조작 능력을 숙달할 수 있도록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설치하고, 체계적인 안전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치단체가 직접 전동휠체어 전용 연습장을 설치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연습장은 관악산근린공원 낙성대야외놀이마당 내 600㎡ 부지에 설치된다.
오는 11월 관련 조례개정부터 시작해 내년 3월 공사 완료 후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동보장구의 사용방법 및 관리방법, 안전수칙, 사고 대응방법, 도로교통 안전법규 등 전반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장애인 뿐 아니라 복지시설관계자, 학생, 일반주민 등을 대상으로 휠체어 체험 교실도 운영해 일반인 인식개선과 전동보장구 이용자에 대한 이해로 모두가 안전한 도로교통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연습장 부지 건너편에는 낙성대공원게이트볼장(규모 620㎡)이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을 즐기고 있다.
구는 우천 시나 동절기에도 운동할 수 있도록 비가림막을 설치해달라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을 채택해 막구조물을 설치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게이트볼장 정비공사를 진행,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휠체어 연습장 설치와 함께 게이트볼장이 새롭게 정비되면 두 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신체활동이 가능해져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지역내 지하철 2호선 역 주변 점자보도블록 등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일제 정비를 완료,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삶과 현실을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간)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Gangnam Insider’s Picks)’로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2021 밉컴(MIPCOM)’에 참가, 동아시아 유일 홍보관을 운영한다.
강남구는 강남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강남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다룬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아리랑TV와 공동으로 제작해왔으며, 현재 시즌3를 방영 중이다.
강남구는 홍보관을 통해 전 세계 2716개사 5870명의 참가자(12일 기준)에게 해당 콘텐츠를 홍보,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수출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기호 정책홍보실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수준 높은 영상콘텐츠로 ‘문화·관광도시’ 강남을 알리고 있다”며 “밉컴 참가를 통해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강남을 찾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는 채널뉴스아시아를 통해 29개국 8300만 가구, 아리랑TV를 통해 103개국 1억4200만 가구에 방영돼 글로벌 강남의 이미지를 인식시키고 있다. 밉컴은 전 세계 영상 배급, 제작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매년 10월 ‘영화의 도시’ 칸에서 열린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등 의료체계가 과부화됨에 따라 재택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개편, 재택치료 관리를 전담하는 격리관리반과 건강관리반을 신설했다.
광진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5개 실무반(상황관리, 생활지원, 현장점검, 복지시설관리, 자가격리자 모니터링)과 2개 콜센터(예방접종, 방역)으로 운영됐으나 최근 재택 치료가 시행됨에 따라 재택치료 격리관리반과 건강관리반을 신설, 개편했다.
이에 기존 상황관리반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반은 현행을 유지, 현장점검반은 방역민원 현장점검반으로 기능을 강화했다.
또 재택치료 전담으로 격리관리반과 건강관리반을 두어 총 4개 실무반으로 변경됐다. 콜센터는 기존대로 유지, 기존에 있던 생활지원반 및 복지시설관리반은 부서로 이관했다.
‘격리관리반’은 재택치료 키트, 확진자 필수 생필품 및 복용약품 등 물품배달과 자가격리앱을 활용한 이탈여부 확인 등을 맡는다.
‘건강관리반’은 지역내 의료기관 3개소와 협력, 재택치료 대상자 모니터링을 1일 2회 실시,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 및 진료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개편된 재대본 종합상황실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델타변이 확산세와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등 의료체계에 과부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광진구는 경증·무증상 확진자에 대해 재택치료를 시행됨에 따라 전담 조직을 확대 구성,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용산구 코로나19 백서’(이하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해 13일부터 배포한다. 향후 감염병 발생 시 민·관 모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백서’는 용산구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주요 사례를 담은 보고서다. ▲도입 ▲코로나19 개관 ▲용산구 방역활동 ▲피해 회복 지원·주민홍보·행정운용 ▲백신접종 ▲방역 우수사례 ▲부록 순으로 구성했으며 A4 크기, 440쪽 분량, 양면 칼라로 500부를 제작했다.
구는 지난해 1월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 즉시 용산구 방역대책반 및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7일 후 재난 안전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 현재까지 용산구 공직자 전원이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백서 도입부에는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용산구 코로나19 대응 타임라인과 사진을 1장에서는 코로나19 개요, 국내외 발생 현황, 대응체계 수립, 선별진료소 운영 및 자가격리자 관리 등에 대한 개관을 담았다.
2장은 방역 대응 방향 설정, 재난 안전 대책본부 운영, 주요 방역 점검 사례, 물품지원 및 기부에 대한 내용을 3장에서는 긴급 생활비,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등 피해회복 지원과 재난문자 알림, 확진자 현황 공개 등 주민소통 다각화, 방역 중심 행정운영, 백신접종 추진 사항을 담았다.
4장에서는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 총력 대응 사례, 주한미군 공여부지 내 드라이브·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핼러윈데이 대비·다국적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특별방역대책, 외식업체 살리기 특별대책,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전자금 50억 투입 등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부록에서는 분야별로 방역시스템을 지휘했던 부서장을 비롯 방역 최일선에서 대응 업무를 수행한 담당자 수기와 구청장 격려사를 수록했다.
구는 전 부서, 동 주민센터, 구 의회 유관기관 등에 백서를 배부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일을 경계 삼아 뒷 근심을 막는다는 뜻을 담은 징비록의 의미를 본받아 백서를 발간했다”며 “500년 전의 혜안이 우리들에게 지침이 되어 준 것처럼 용산구의 코로나19 대응 기록도 후대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로 쓰이기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10월 말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해누리타운 제1예방접종센터는 10월30일까지, 건강힐링문화관 제2예방접종센터는 10월23일을 마지막으로 198일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지역 민간의료기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전까지 고위험 대상군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권역별로 2곳의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왔다. 지난 4월 15일 해누리타운에 개소한 제1예방접종센터를 비롯 7월5일에는 추가로 건강힐링문화관에 제2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실무추진반을 구성했으며 효율적인 접종사무 추진이라는 목표 아래 양천구 전부서의 협업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뿐 아니라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백신을 안전하게 운반 · 관리, 양천소방서의 전문인력과 구급차를 지원받아 신속하게 이상 반응에 대응할 수 있었다.
또,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고령 어르신, 중증장애인 대상자 등이 편안히 안내를 받으며 안전하게 접종을 마쳤다.
2곳의 예방접종센터에 투입된 인원은 161명(의료진 43명, 행정지원 인력 118명)으로 ▲사전 예진표 작성 ▲접수 및 접종 ▲백신관리 ▲이상반응 ▲예진표 등록과 같은 업무를 수행했다. 센터별 의사 정원(6명)에 따라 1일 평균 1000명 정도의 인원이 접종할 수 있도록 인력을 채용 · 운영했다.
2분기(4~6월)에 제1예방접종센터는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을 시작했다.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의 동의서를 받고 일정을 예약, 주민의 이동과 접종 편의를 위해 버스를 제공, 75세 이상 노인 중 2만464명 접종을 진행했다. 그 결과 2분기에는 주민등록상 대상 인구(2만3892명) 중 85%, 예방접종에 동의한 주민(2만982명) 중 97.5%가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7~9월)에는 ▲취약계층 돌봄인력 ▲교직원 ▲고3 · 대입수험생 ▲학원 및 운송종사자 ▲음식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했다. 3분기에 구는 접종대상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7월 5일에 건강힐링문화관에 제2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개소했다. 이를 통해 총 2곳의 예방접종센터가 1일 기준 많게는 2500명까지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3분기에는 접종 대상자 28만 명 중 19.6%에 해당하는 5만5078명(1센터 3만464명, 2센터 2만4614명)이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진행했다.
10월에는 18~49세, 18세 이상 미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과 더불어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소부터 운영이 종료되는 10월 말까지 전체 예방접종 센터의 접종건수는 15만4615건으로 약 8만 명의 주민이 예방접종센터를 다녀갈 것으로 추정된다.
구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위탁계약을 체결해 왔다. 초기 5개소에서 현재 130개소까지 확대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안정적인 백신 접종체계를 구축했다. 또, 예방접종센터에서 수행하던 국외접종자, 건강보험 미가입자, 미등록 외국인 등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체계가 개선돼 10월 말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따른 접종 사각지대 발생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후에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집중 추진하는 백신접종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 백신관리를 강화하고 오접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접종센터를 처음 개소한 지난 4월부터 10월말 운영 종료까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198일간의 여정이었다”며 “접종사무에 헌신해주신 센터 종사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접종센터 지침에 잘 따라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삼전동 ‘이웃살피미’를 주축으로 삼전동 내 주거취약계층 중·장년 1인가구 50여 명 주민들에게 밥상세트를 제공하는 '함밥보따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웃살피미’는 주거취약 1인가구 실태조사, 고독사 예방활동 등 주민주도로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송파구 내 7개동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삼전동은 올 3월 봉사에 뜻을 같이한 13명 주민을 주축으로 ‘이웃 살피미’를 구성, 지역내 지하방 및 옥탑방에 홀로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5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가정방문 및 안부확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는 삼전동 ‘이웃살피미’ 사업 일환으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한 주민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함께하는 밥상 마음선물’이라는 의미를 담은 함밥보따리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함밥보따리 지원사업은 혼자하는 식사이지만 이웃살피미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혼밥세트(햇반, 국, 탕, 죽, 카레, 참치, 햄 등 8종 12개의 식료품으로 구성)를 삼전동 내 사회적 고립계층 및 주거취약 중장년 1인 가구 54명 주민에게 전달한다.
삼전동 ‘이웃살피미’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 준비해간 밥상세트를 전달, 안부확인 및 생활 고충 이야기를 들으며 집밖 활동을 유도하는 등 맞춤 복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도 구는 ‘이웃살피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및 중장년 1인가구의 안부확인 활동 등 정서적 소통강화 및 주민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50세 이상 1인가구가 2500명으로 송파구 전체의 6.4%을 차지하는 삼전동에서는 세탁서비스, 작은 쉼터 운영 등 1인가구 대상 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요즘 ‘이웃살피미’ 활동이 저소득 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앞으로 사회적 고립가구인 주거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불어 함께하는 주민관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3일부터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입찰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그 동안 지역 내 기업과 영세한 중소상공인들은 조달청 등에 게시된 공고 중 조건에 맞는 입찰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인적 자원을 투자하기 어려워 유료 민간 입찰 정보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에 구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손쉽게 입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비용을 절감하고 입찰 진입장벽을 낮춰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해당 서비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 국방부, 한국도로공사, 민간 등 전국에 있는 발주처의 입찰 및 낙찰 등 최적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기간 및 지역별, 업종·면허 등 일정 조건을 설정하면 관심분야에 맞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며 조건에 맞는 공고 사항을 업체의 요일별 스케줄을 통해 매일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관심 입찰을 별도로 분류 관리할 수 있어 수시로 입찰에 대비할 수 있고 전문 콜센터를 통해 입찰 절차와 방법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추후 입찰전문가를 통해 관련 교육도 실시하며 기업 실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지역 내 기업과 영세한 중소상공인들은 비용절감 및 매출 증가에 효과를 볼 수 있고 구는 낙찰률 등 기업들의 통계 자료를 수시로 파악하여 이들의 적극적인 경영 지원책을 마련할 수도 있게 된다.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역 내 업체여부 확인을 거쳐 회원가입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겹게 사업장을 꾸려가는 기업과 중소상공인이 다양한 입찰 참여 기회를 얻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 매출 증대와 비용절감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중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들어 본격 시행된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것으로, 만 65세 이상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주민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안전(안부확인, 말벗, 생활안전점검) ▲일상생활(외출, 가사) ▲사회활동(문화, 여가) ▲생활교육(건강, 영양, 우울예방) 등이며, 본인이나 친족, 이해관계인, 공무원 등이 동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1년이며 필요한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구는 이번 신규 발굴 지원에 앞서 기존 서비스 대상자 1100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했으며, 담당 공무원과 복지 전문가들로 ‘노인맞춤돌봄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동주민센터, 구청 내 복지 및 1인 가구 관련 부서, 서비스 수행기관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및 효림재가노인지원센터와 협력해 대상을 발굴한다.
구는 올 연말까지 신규 대상자 500여 명을 추가해 서비스 대상 인원을 1600여 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단, 기존에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등 비슷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을 피하기 위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19로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의 5개 기업이 참가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주민들과 공공구매 담당자에게 소개한다. 박람회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먼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문 쇼호스트와 기업 직원들이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다기능 가방, 해다미 발효원액, 가드닝 툴백 등 제품을 판매하며 상품을 걸고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재미를 더한다.
또 직원들 직장 생활을 담은 브이로그도 만나볼 수 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상을 영상으로 소개해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이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랑구청 홈페이지와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블로그에 관련 내용을 상세히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함께누리’, ‘e-store 36.5’ 등 전용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지원해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돕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역량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꾸준한 성장을 지원해 탄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및 공유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 사무실, 공유오피스, 교육실, 공유스튜디오 등이 있으며 누구나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가을철 악취 주범인 은행열매를 없애기 위해 ‘은행열매 진동 수확기’를 도입, ‘은행열매 수거장치’를 지역 내 45개소에 설치했다.
가을 도심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은행나무는 병충해와 공해에 강해 지역 곳곳에 식재된 대표적인 가로수지만 그 열매는 악취를 풍기고 도로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도심 속 골칫거리다. 현재 도봉구에 심어진 은행나무 가로수 4811주 가운데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1090주(22.7%)다.
이에 도봉구는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기 전 은행열매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책에 나섰다.
구는 기존의 장대로 열매를 털던 방식에서 ‘은행열매 진동 수확기’를 도입, 채취에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사다리차를 타고 일일이 장대로 쳐야했으나 진동 수확기는 나무에 분 당 800여 회 진동을 주어 열매를 터는 방식으로 작업시간과 작업자들의 업무량을 크게 줄였다.
특히 암나무가 많아 평소 주민 불편이 잇따른 지역 내 창동주공17·18·19단지아파트 일대와 마들로(대상타운현대아파트~도봉중학교)에는 ‘은행열매 수거장치’를 45개소 설치했다. 수거장치는 열매가 그물망에 떨어지도록 해 보행자가 밟거나 바닥에 얼룩이 생기는 것을 방지, 수거가 끝난 뒤 수거장치는 철거 후 보관하여 내년도에 재사용한다.
또 구는 도로변 은행열매를 조기에 채취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 채취 기동반’을 편성해 10월부터 11월까지 가동한다. 기동반은 민원사항을 처리,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주변, 상가 등 주민들이 많이 오가는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구는 해마다 은행나무 암나무를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점차 교체해 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도봉로, 방학로, 도봉로154길 등 218주를 바꿔 심었으며,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을 비롯한 1억 원을 투입해 문화고, 신방학초, 창일초, 창일중 등 통학로 구간의 67주를 10월 중순까지 바꿔 심을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해마다 많은 주민들이 은행나무 열매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참여예산과 같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수거장치를 확대 설치, 수은행나무로 계속해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가을철 걷고 싶은 도심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5일부터 한 달간 불법 개조 이륜자동차 집중단속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로 배달대행서비스 활성화 등 이유로 이륜자동차 불법 구조변경에 의한 소음민원 및 안전기준 위반 이륜자동차 운행증가로 주민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구는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 이면도로와 민원발생 지역 등 이륜차 주요 통행지역을 대대적으로 집중단속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집중단속 대상은 ▲불법튜닝(LED, 소음기 임의변경 등) 및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 ▲번호판 훼손 및 가림 ▲무단방치 이륜자동차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 이륜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행정처분을 받는다. 소음기·전조등 불법 개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미사용신고 운행 및 번호판 미부착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번호판 훼손 및 가림은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주민들도 불법 이륜자동차 적발에 동참할 수 있다. 신고 방법은 불법 이륜자동차 발견 즉시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ecar.go.kr/Index.jsp)→민원신청 →불법자동차신고 ▲국민신문고, 안전신문고 ▲ 은평구청 교통행정과 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을 위해 15일부터 소셜팝업 ‘가을랩소디’를 개최한다.
소셜팝업 ‘가을랩소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돕고, 주민에게는 관내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포포그레’와 지역 예술가가 협업해 제품을 리브랜딩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사회적 가치의 이미지 개선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팝업스토어는 15일부터 28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 예술가들이 참여해 커피, 쿠키, 시집, 향초, 비누 등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같은 기간 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온라인 동영상을 송출해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도 이번 소셜팝업에 참여한 기업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10월 20일 11시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가을랩소디’를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향후 구는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한 기업에 해당 판매 영상을 제공, 홍보 및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소셜팝업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새로운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브랜드 ‘포포그레’ 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써 지역 내 착한 소비를 촉진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강동50플러스센터 개관을 기념하여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 ‘50+ 빛나는 인생 2막’이라는 주제로 11월에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월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분야별 4인의 명사와 함께 50+세대(만 50~64세)의 인생 전환과 삶의 방향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가수 김장훈, 용혜원·나태주 시인, 김창옥 강사 등 긍정적 삶을 실천하는 명사와 함께 인생 후반기 새로운 방향을 찾고, 내면을 돌보는 성찰의 기회를 갖는다.
11월4일 기부 천사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은 ‘삶에도 쉼표가 필요해요’라는 주제로 그간 활발하게 펼쳐 온 사회봉사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특강 첫 회를 연다.
11일은 강동50플러스센터 개관식 진행 후, 용혜원 시인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주제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18일 나태주 시인은 ‘네가 웃으니 세상도 웃고 지구도 웃겠다’라는 주제로 50+세대를 만날 예정이다. 이 두 명의 시인은 그간 울림 있는 시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시를 집필하며 변화된 삶의 관점과 인생 후반을 대비하는 50+세대의 마인드 형성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특강의 4회차 25일은 소통의 리더십 강의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김창옥 강사의 ‘나에게서 꼰대가 보인다면’을 주제로 젊은 어른이 되기 위한 50+세대의 소통법을 논하면서 이번 개관 기념 특강을 마무리한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50+세대는 10월29일까지 강동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 중 선택하여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50플러스센터 개관을 기념하여 50+세대가 활기찬 인생 후반기를 여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주제의 명사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50+세대가 은퇴 이후 건강하고 균형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50+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투명페트병 재활용률 향상 및 고품질의 폐페트병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30개를 모아오면 10ℓ 종량제봉투와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투명페트병-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은 주민이 투명 페트병 30개를 모아 지정 요일에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10ℓ 종량제봉투 1장과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오는 12월25일부터 단독주택·상가 등의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투명페트병-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을 우선 시행함으로써 재활용 의식 제고와 더불어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환 가능한 투명페트병은 생수병, 음료수병, 투명 우유병, 투명 막걸리병 등이 해당되며, 투명페트병을 깨끗이 세척한 뒤 라벨을 제거하고 압착해 뚜껑을 닫은 채로 제출해야한다. 종량제봉투는 1주일에 1인 당 2매까지만 지급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투명페트병과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을 통해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요일제의 조기 안착을 도모하려고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내 병원, 경찰서와 함께 학대 피해아동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구로구는 “학대 피해아동을 체계적으로 보호·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원장 백정현)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학대 피해아동은 가정과의 분리조치를 위해 긴급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다른 자치구에 위치한 광역 전담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로구는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내에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성 구청장, 백정현 우리아이들병원장, 임경우 구로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구청과 경찰서는 아동학대 의심신고 시 현장으로 출동해 조사를 실시하고, 전담의료기관은 학대 피해아동 진단·치료, 피해 상황에 대한 전문 소견 제시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상태가 염려되는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검진도 연계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학대 조사업무가 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지난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신고 시 현장 조사 후 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분리조치, 사례관리, 치료연계 등을 통해 일상 복귀를 돕는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수학문화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체험기획전 ‘시그마데이 매쓰 섬(MATH-sum)’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여행이 제한되면서 느끼는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라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수학문화관 실내와 실외에 마련된 체험존을 마치 여행하듯이 돌아다니며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 속에 녹아있는 수학적 원리들을 해설사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어보고, 다양한 부스에서 진행되는 창의체험학습을 통해 수학은 지루하고 쓸모없는 학문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시체험전은 수학문화관 실내 3곳과 실외 1곳, 총 4곳의 창의체험존에서 11개의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체험활동은 ▲다각형, 정다면체의 원리 및 공간지각능력을 배워보는 ‘3D펜 정다면체순환모형 만들기’ ‘소마큐브’ ‘지오플릭’ ‘펜토미노’ ‘222퍼즐’ ▲원, 타원, 포물선, 쌍곡선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원추곡선 모자만들기’ ▲시간·공간의 착시를 체험하는 ‘움직이는 코끼리’ ▲신기한 수의 배열 마방진의 원리를 이해해보는 ‘알록달록 에코백만들기’ ▲프랙탈 구조를 이해 해보는 ‘시어핀스키피라미드 만들기’ ▲DNA구조를 알아보는 ‘매듭팔찌만들기’ ▲예술 속에 담긴 수학의 원리를 알아보는 ‘수학해설’ 등으로 구성했다.
특별기획전은 무료로 운영한다. 1일 총 200명을 대상으로, 4회(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4시) 운영, 코로나19방역 운영 지침에 따라 정원이 제한될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스탬프 투어 티켓 수령 후 자유롭게 체험부스 활동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수학문화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한 노원수학문화관은 2019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학놀이터’를 비롯해 일상 속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수학과 세상’, 자연과 문화·예술에 반영된 수학적 원리를 이해해보는 ‘수학과 예술’ 등을 주제로 단순히 보기만 하는 전시관이 아닌 체험 콘텐츠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수학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수학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전시체험전이 ‘수학을 배워 어디다 써요?’라는 아이들의 질문에 ‘수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다’고 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현충근린공원(사당동 산21-9번지 일대) 내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주변 쉼터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쾌적한 공원 이용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물놀이장 주변의 녹지 공간 등을 활용해 ‘숲속가족쉼터’ 형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370평 규모의 ‘사계절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숲속가족쉼터’ 주요 세부사업은 ▲수목식재 ▲사업구역 내 지장수목 이식 및 가지치기 ▲야자매트 등을 활용한 산책로 정비 ▲방문객을 위한 의자, 피크닉테이블, 그늘막, 운동기구 설치 등이다.
구는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이 달 중 본격 공사에 들어가 1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쉼터 조성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물놀이장 주변 쉼터조성을 통해 주민과 어린이들이 가족단위로 방문하셔도 언제든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 이용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충근린공원 세대공감형 물놀이장은 미끄럼틀이 포함된 조합놀이대 등이 설치돼 여름철 뿐 아니라 사계절 이용이 가능, 바닥에 푹신푹신한 탄성포장재를 깔아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안전하다.
또, 구는 올해 말까지 삼일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5개소 정비를 완료, 내년에는 현충근린공원 내 실내배드민턴장 및 달마사 주변 일대 어린이 체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서구 대표 캐릭터 ‘새로미’가 새롭게 변신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구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구 대표 캐릭터 ‘새로미’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시대, SNS 등 온라인 매체의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소셜 캐릭터를 개발했다. 구 대표 캐릭터를 온라인에서 유용한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새로미’는 구의 상징물 가운데 하나인 까치를 따와 만든 강서구 공식 캐릭터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친근하고 따스한 구민의 친구라는 의미를 담아 1994년에 처음 제작됐다.
새로운 캐릭터는 까치를 닮은 귀여운 외모에 구 상징 나무인 은행나무를 나타내는 노란 옷을 입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서구 곳곳을 누비며 좋은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미’는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도 제작됐다. ‘오케이’, ‘미안’, ‘신나’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 누구나 쉽고 재밌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구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새로미’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새로미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서울 강서구청’을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다운로드 후 3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각종 구정 홍보에 새로미를 활용해 구민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새로운 새로미가 구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소통의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구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자연스럽고 친숙한 방식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강서구청 누리집에 ‘새로미’ 캐릭터 매뉴얼 가이드북을 게시, 누구나 매뉴얼에 따라 구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가 보든 말든…홍콩 커플, 지하철서 부비고 깨물고 '눈살' - 아시아경제
- "유명 연예인이 대변 보는 꿈"…21억 복권 당첨자의 사연 - 아시아경제
- 며느리 생일에 미역국 끓여주고 선물까지…조민, 시어머니 자랑 - 아시아경제
- "너무 당황, 처음 본 남성"… 제시, '사진 요청한 팬 무차별 폭행'에 남긴 말 - 아시아경제
- "백종원 기겁할 듯"…'흑백요리사' 화제 출연자 뒤늦게 위생논란 - 아시아경제
- 태국 연수간 '한식 요리사' 아내…알고보니 '불륜' - 아시아경제
- "아동복 입는 걸 자랑해?"…'뼈말라' 홍보하던 인플루언서 퇴출 - 아시아경제
- 90대 노인 넘어뜨린 할머니, 파지만 챙기고 가더니 끝내 사과도 안해 - 아시아경제
- "상견례 자리서 '기구한 팔자'…엄마에 막말한 예비 시모, 파혼했어요" - 아시아경제
- 배 한 조각 더 먹었다고…유치원 교사가 4살 아이 2층 창밖으로 밀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