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엿보기] '라디오스타' 오나미 "13년 연애 無..남친 이상형 나였다고"

오후 10시 30분 방송

'라디오스타'에서 코미디언 오나미가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MBC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코미디언 4인방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 오나미와 함께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팅'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23기 공채 코미디언 오나미는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가상 결혼 생활을 담은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개벤져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2살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혀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측에 따르면 오나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개그콘서트'의 '솔로천국 커플지옥' 코너로 활약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코너 중 모태솔로 역할을 맡아 유행어 "하지 마"와 함께 큰 인기를 누렸던 오나미는 "캐릭터 때문인지 해당 코너 후 13년 동안 연애를 못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나미는 데뷔 13년 만에 공개 열애 중인 사랑꾼 연하 남자 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남자친구의 이상형이 나였다고 하더라"며 남친과 운명적으로 만난 비화를 들려줬다. 오나미가 남자친구 이야기를 수줍게 이어가자, 절친들의 지원 사격이 이어졌다. 신봉선, 김민경은 곁에서 지켜본 오나미 커플의 끈끈한 애정전선을 증언했다.

또한 '라디오스타'에 6년 만에 재출격하는 오나미는 첫 출연 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오~ 나의 체대 여신님!' 특집에 출연해 육상 실력을 뽐냈고, 이후 "라스 덕분에 고정 프로그램을 꿰찼었다"며 출연 후일담을 들려줬다.

이어 오나미는 마스크 CF 모델로 변신한 근황을 들려주며 또 다른 마스크 모델인 조정석, 장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일명 '마스크 사기꾼'에 등극할 만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비주얼 변신기'를 공개했다.

최근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는 신봉선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신봉선은 개그계 선배 지상렬과 썸 관계로 엮였던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