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500대1 첫 주연→신원호 PD 오디션 일화 (옥문아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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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희가 오디션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특히 이세희는 1차 오디션 합격한 후 실망했다고 밝혔고, "동생 역할로 1차 오디션을 봤었다. 2차 오디션을 보러 오라고 했는데 대본을 받아봤는데 주연 역할이더라. '누가 나를 써?'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생 역할은 비벼볼 만한데.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갔다. 긴장을 덜 해서 더 잘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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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세희가 오디션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주연배우 지현우와 이세희가 동반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현우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저는 기업 회장 역할이고 아이가 셋이 있다.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아이들 케어도 잘 안 되고 입주 가정교사를 구한 과정에"라며 밝혔고, 이세희는 "제가 입주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되고 파란만장한 일을 겪게 되는 씩씩하고 밝은 역이다"라며 거들었다.
김용만은 첫 주연을 맡은 이세희에게 "기쁘기도 하겠지만 부담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물었고, 이세희는 "기쁜 것보다 부담감이 더 크다"라며 고백했다.
이세희는 오디션에 대해 "제가 듣기로는 500 대 1이라고 했다. 작가님이 워낙 글을 잘 쓰셔가지고 제가 살아온 환경이랑 비슷해서 감정이입이 잘 되더라"라며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어 극중 인물에 공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세희는 1차 오디션 합격한 후 실망했다고 밝혔고, "동생 역할로 1차 오디션을 봤었다. 2차 오디션을 보러 오라고 했는데 대본을 받아봤는데 주연 역할이더라. '누가 나를 써?'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생 역할은 비벼볼 만한데.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갔다. 긴장을 덜 해서 더 잘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또 김숙은 "작가님이 오디션 때 세희 씨 연기를 보고 우셨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이세희는 "작가님이 워낙 감성적이시고 감정이 풍부하시다. 저도 그때 솔직한 감정이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김숙은 "(주연을 맡아) 제일 어려운 게 뭐냐"라며 질문했고, 이세희는 "그 생각만 한다. 이 작품에서 누가 되지 않아야겠다"라며 못박았다.
그뿐만 아니라 김용만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오디션 때 신원호 PD의 쿨한 성격에 놀랐다고 하더라"라며 신원호 PD를 언급했다.
이세희는 "그런 특이한 오디션은 처음이었다. 기존 오디션들은 미리 대본 주시고 이걸 준비해서 간다. 아예 대본이 없다. 그냥 오라고 한다. 사적인 대화를 하다가 이 캐릭터와 맞는 거 같으면 대본 여러 개를 주신다. 그 자리에서 한다"라며 회상했다.
이세희는 "1차 보고 나서 2차 갔는데 1차 때도 조금 사적인 대화 하고 캐릭터가 좁아졌으니까 정리된 대본을 보고 또 한다. '이번에 이렇게 해볼래?'라고 해서 다르게 연기를 해봤는데 '시간도 없으니까 하자'라고 하시더라. 원래 오디션 결과를 현장에서 알려주는 경우가 없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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