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칸' 김동하 "마지막 롤드컵, 이젠 성공할 때도 됐다"

문대찬 2021. 10. 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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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의 탑 라이너 '칸' 김동하가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담원 기아는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스테이지 2일차 A조 유럽 로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다음해 은퇴 예정인 김동하는 이번 롤드컵이 마지막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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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김동하.   라이엇 게임즈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담원 기아의 탑 라이너 ‘칸’ 김동하가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담원 기아는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스테이지 2일차 A조 유럽 로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전날 우승 후보 펀플러스 피닉스(FPX)에게 완승을 거둔 데 이어 로그까지 꺾으며 2승째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잭스’를 플레이 해 2연속 솔로킬을 따내는 등 5킬 1데스 2어시스트로 활약한 김동하는 인터뷰에서 “A조에 어느 정도 잘하는 팀이 모였다고 생각했지만 로그가 생각 이상으로 강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기본적으로 두 라인에서 사이드 주도권이 있었는데, 우리 쪽에서 실수가 나와서 게임이 잘 안 굴러갔다”며 “잘 피드백해서 다음 경기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이날 예상 외로 고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동하는 현 시점에서 티어가 가장 높은 챔피언인 ‘그레이브즈’를 상대로 ‘잭스’를 꺼낸 것에 대해선 “어떤 챔피언으로 그레이브즈를 상대할지 구도를 연구했는데, 그 중 하나가 잭스”라며 “이외에도 많은 카드가 준비가 많이 돼 있기 때문에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해 은퇴 예정인 김동하는 이번 롤드컵이 마지막 도전이다. LCK에서 6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나 아직까지 국제무대와는 연이 없는 김동하다. 그는 “이런 말을 해서 재수가 없을 수 있는데, 롤드컵에 나올 때마다 항상 느낌이 좋았다. 이번이 마지막 도전인데 이제 한 번 정도는 성공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동하는 “마지막이라 그런지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응원도 당부했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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