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범죄자가 승리"..문세윤·조세호·미키광수, 소고기 먹방 (고끝밥)[종합]

이슬 2021. 10. 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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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니게임' 최종 우승자가 문세윤, 조세호, 미키광수로 결정되자 황제성이 분노했다.

문세윤이 시켰을 거라고 의심하며 군만두를 만지작거리고 있자 조세호의 방에는 황제성이 방문했다.

몇 분 전 문세윤은 조세호의 방에 만두를 배달시키며 "조세호가 먹는 순간 발각을 시키고 내 탕수육까지 조세호한테 덮어씌운 다음에 쓰레기 만들고 나를 뽑게 하게끔"이라며 속내를 밝혔다.

투표를 통해 결정된 3명의 시식자는 문세윤, 조세호, 미키광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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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먹니게임' 최종 우승자가 문세윤, 조세호, 미키광수로 결정되자 황제성이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는 각자 공복을 지켜야만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먹니게임'이 펼쳐졌다.

12개의 부위 중 4개의 부위를 제외해야 하는 상황에 멤버들은 의견 충돌이 났다. 이에 강재준은 "고기 숨겨놓고 팔 토시라도 먹으며 안 되냐"고 자신의 팔뚝을 들이밀어 야유를 샀다. 문세윤은 "갈비와 살치가 겹칠 수 있다"며 "살치가 더 비싸다. 단가로 가면 더 비싸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조세호의 방에 들어간 멤버들은 종이접기로 가득한 방을 보고 "이 정도로 했으면 안 먹을 것 같다"고 안도했다. 다른 방으로 옮기려고 하자 조세호는 문세윤에게 눈빛을 보내 의심을 샀다. 조세호의 방에 남은 문세윤, 강재준. 조세호는 "군만두를 먹은 건 잘한 거다. 그렇게 먹어야 극이 전개가 된다"고 발언해 의심을 샀다.

미키광수는 조세호를 유력한 후보로 꼽으며 "장난으로 '군만두랑 탕수육 먹은 사람들은 개돼지만도 못한 사람이야' 했는데 순간 표정이 일그러졌다"고 남다른 관찰력을 자랑했다.

배고픔에 미쳐가는 여섯 멤버의 방에 배달원이 문을 두드렸다. 조세호는 배달원에게 메뉴가 뭐냐고 물었고 배달원은 짬뽕, 짜장면, 오징어튀김, 깐쇼새우를 눈 앞에 보여줬다. 조세호는 문을 닫고 "안 봤어야 됐다"고 후회했다.

모두 복도에 나오자 배달원은 "아무도 안 시켰다니까 제가 먹겠다. 같이 드시겠냐"며 그 자리에서 음식을 뜯어 자극했다. 강재준은 "이러지 말고 각자 먹고 싶은 걸 대리 만족하게 먹어달라고 하자"고 제안했다. 자극을 못 이기고 강재준이 "모르겠다"며 음식에 달라붙자 멤버들은 강재준을 제기하고 각방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강재준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짜장면이다. 그 멤버들 없으면 먹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조세호의 방에 모인 황제성, 문세윤. 문세윤은 "강재준, 미키광수가 먹었다"고 주장했다. 마침 미키광수가 등장하자 문세윤은 "나는 광수 이름을 쓸 거긴 한데, 먹지 않았냐"고 선동했다.

문세윤은 조세호와 둘만 남자 "(군만두) 먹어라"라며 태도를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남은 조세호가 "나는 소고기 먹을 자격이 없다"며 수화기를 드는 순간 조세호의 방에는 주문하지 않은 군만두가 도착했다.

문세윤이 시켰을 거라고 의심하며 군만두를 만지작거리고 있자 조세호의 방에는 황제성이 방문했다. 황제성은 "내가 지금 뭘 본 거냐"며 당황했다. 몇 분 전 문세윤은 조세호의 방에 만두를 배달시키며 "조세호가 먹는 순간 발각을 시키고 내 탕수육까지 조세호한테 덮어씌운 다음에 쓰레기 만들고 나를 뽑게 하게끔"이라며 속내를 밝혔다.

먹니게임을 끝내고 옥상으로 모인 황제성은 "너무 소름 돋는다. 소고기를 지키려고 만두를 시켜서 안 먹고 냅두려고 했는데, 만두가 이미 소진됐다더라"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솔직하게 소고기를 다 못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두를 먹으려고 전화기를 들었는데, 누가 만두를 나한테 배달시켰다"며 "어떡해야 하지 하고 있었는데 황제성이 들어왔다"며 황제성을 의심했다.

결국 강재준, 조세호는 눈 앞에 있는 군만두를 먹지 않고 소고기 4부위를 지켜냈다. 투표를 통해 결정된 3명의 시식자는 문세윤, 조세호, 미키광수가 선정됐다. 황제성은 "결국 범죄자가 이겼다"며 통탄해했다.

사진=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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